국내여행/전라남도

전남 진도 여행 남도진성 쌍운교 단운교

워크뷰 2021. 2. 27. 06:44

전남 진도 여행 남도진성 쌍운교 단운교 

쌍운교와 단운교는 진도 남도진성의 남문 밖을 흐르는 개울인 세운천을 건너는 2개의 무지개다리입니다. 
진도 남도진성은 고려 원종[재위 1259~1274] 삼별초가 진도에서 몽고와 항쟁을 벌일 때 해안지방을 방어하기 위해 쌓은 성으로 


삼별초가 제주도로 옮겨갈 때 이곳에서 출발했다고 전해지는데요,
단운교와 쌍운교는 비록 규모는 작으나 단아한 멋이 있고, 
다듬지 않은 자연석을 사용하여 투박하기는 하지만 오히려 서민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남도진성은 현재 남동마을을 감싸고 있는 평탄한 대지 위에 돌로 축조된 성입니다.
조선 초기에 왜구가 해안을 자주 침범하여 해안과 섬 지방에 성을 쌓고 수군을 파견하였습니다. 


당시 이 곳의 지명이 '남도포'였으며 만호가 책임자로 파견되었기 때문에 '남도포수군만호진성'이라 하였습니다. 
성의 둘레는 610m, 높이 2.8m ~ 4.1m 에 이르며, 성문과 옹성 등도 형태가 뚜렷합니다. 
남도석성은 수군만호진성으로는 그 유적이 잘 남아있어 보존 가치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성은 현재 복원공사가 진행중에 있으며 옹성은 복구가 끝난 상태이며 전체적으로 튼튼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성루에서 바라 본 관아의 모습

 

성벽에서 바라 본 성루의 모습

 

복원 공사가 마무리되면 이곳도 좋은 관광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기에도 멋진 우리 한옥의 모습입니다.

 

내부집에는 처음에는 대청마루가 시원하게 보이는 전면 3칸의 집이 나타나고요

 

이어 뒤돌아 가면 5칸의 집이 나타납니다.

 

튼튼하게 쌓아 올려진 석성인 진도 남도진성

복원이 마무리되면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