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강원도

강원도 동해 가볼 만한 곳 추암해변 촛대바위

워크뷰 2021. 2. 28. 20:16

강원도 동해 가볼 만한 곳 추암해변 촛대바위


동해시와 삼척시 경계 해안에 위치한 이곳 추암은 애국가 첫 소절의 배경화면으로 유명하며,
한국 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의 가볼 만한 곳 10선"에 선정된 해돋이 명소입니다.

거북바위, 부부 바위, 형제바위, 두꺼비 바위, 코끼리바위 등 기암괴석이 온갖 형상을 연출하고 있는 가운데
촛대처럼 기이하고 절묘하게 하늘을 찌를 듯이 솟아있는 바위가 있으니
이를 "촛대바위"라고 부르며 전국 사진 애호가들이 즐겨 찾는 곳입니다.

먼저 만나는 곳은 추암해변 입구에 있는 편의시설과 식당들인데요
금강산도 식후경이듯이 촛대바위도 식후경이랍니다.

추암해변 입구에는 2021 추암 이라는 글씨가 새겨진 포토존이 있어서
추암해변에 온다면 꼭 이 자리에서 사진을 찍어야 내가 추암해변에 왔다 갔었다는 인증이 되겠죠

추암 포토존 뒤로 보이는 밝은 조명이 비추는 곳은 촛대바위 일대인데요
촛대바위는 산을 반 바퀴 정도 돌아야 시선에 들어온답니다.

언덕길을 반 바퀴 정도 돌자 촛대바위가 나타났습니다.
이게 애국가 동영상에서 보았던 바로 그 촛대바위입니다.

친절하게 바로 옆에는 동해의 전설 추암 촛대바위라는 안내판이 있어 이곳이 정말
추암촛대바위임을 다시 한번 알게 됩니다.

촛대바위를 보고 걸어온 반대 방향으로 내려가면 정자가 하나 보이는데요
이 정자는 해암정이라고 합니다.

현재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63호이며 고려 공민왕 때 삼척 심 씨의 시조인 심동로가
명도산에 와서 살면서 지은 정자이며 삼척 심 씨 종중에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해암정(海岩亭)은 본래 건물이 소실된 후 조선 중종 25년(1530년)에 어촌(漁村) 심언광이 중건하고,
정조 18년(1794) 다시 중수한 것입니다.

처음엔 행복 쉼터로 읽었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해봄 쉼터였습니다.

그 아래 해봄 쉼터에 대한 설명이 적혀있는데
해봄이란?
'해를 바라보다'와 '할 수 있다는 의지와 소망'을 담은 중의적인 의미라고 합니다.
이곳 '해봄 쉼터'는 추암해변을 찾아온 관광객이 추암의 경이로운 경관을 감상하며,
자신을 재정비 할 수 있는, 잠시 쉬어가는 공간이라고 합니다.
낮에 오면 쉬어 가고 싶습니다.

작은 다리를 건너는 입구에 귀여운 새 조형물이 반갑게 맞이하네요
보고 있으니 그냥 기분이 좋아집니다.

강원도 여행 그중 동해에서 찾은 추암해변과 추암촛대바위의 만남은 잊히지 않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이번 주말에는 강원도 동해 추암해변으로 한번 여행을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