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역 2

강원도여행 삼척 구, 하고사리역사

강원도 여행 삼척 구 하고사리 역사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 제336호 강원도 여행에서는 철로를 따라 여러 개의 기차역을 볼 수 있다. 기차역은 탄광에서 생산된 석탄을 각 지역으로 이동하기 위한 운송수단의 큰 역할을 감당하였는데 탄광의 발전과 함께 생겨난 역들은 탄광의 폐업에 함께 문을 닫기도 하였다. 고사리마을에는 두개의 기차역이 있는데 고사리역과 하고사리역 이렇게 두 개이다. 원래는 마을의 중심지가 하고사리역 주변이었는데 고사리역 주변에 도계광업소가 들어서면서 고사리역으로 이전하자 마을사람들은 역사 건립의 필요성을 느끼고 1966년에 주변에서 구하기 쉬운 황토와 목재를 이용하여 역사를 완공한다. 이는 마을사람들이 스스로 지은 역사로 이름을 남긴다. 이 역은 1967년부터 2007년까지 운영되었다. 'ㄱ'..

[서도역/남원여행] 19살 처녀가 완행열차 타고 시집오던 역 최명희 소설 혼불의 도입부 배경지

소설 혼불에서 주인공 19살 처녀 허효원이 완행열차를 타고 서도역에 내리는 장면이 그려지는 곳 매안마을 끝 아랫몰에 이르러, 치마폭을 펼쳐 놓은 것 같은 논을 가르며 구불구불 난 길을 따라, 점잖은 밥 한상 천천히 다 먹을 만한 시간이면 닿는 정거장.서도역은 효원이 시집올 때의 장면과 강모가 전주로 학교 다니면서 이용하던 소설 속의 장소이다. 지금은 기차가 서지 않는 간이역이 되었지만역사 자체는 1932년 지으진 그 모습을 재현한 곳이다, 남원시의 혼불에 대한 사랑이 느껴진다. 승객 대기실의 모습 서도역 시간표예전에는 사람이 일일이 분필로 시간표를 썻나보다 매표소 안에서 바라본 승객대기실표를 끊으러 오는 손님을 매표원은 어떻게 바라보았는지 느낄 수 있다 이곳은 기차 역장실창문을 통해 보이는 녹색의 풍경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