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여행 태조왕건이 되어 걸어 보는 팔공산길 용호상박길을 걷다 고려건국의 아버지 태조왕건(877~945)은 그의 40년전쟁에서 유일하게 패배한 전투가 927(태조10년) 11월의 대구 팔공산 전투입니다 고려와 신라가 동맹을 맺은것을 알게된 백제 견훤은 이 동맹을 깨기 위해 먼저 약자인 신라를 공격합니다 신라의 구원요청을 받은 왕건은 군사 5,000명을 이끌고 신라로 떠나고 백제는 왕건이 오기전에 경주를 침략하여 왕을 죽입니다 대구 팔공산에서 경주로 내려가는 왕건과 경주를 점령하고 올라오는 견훤과 마주치는데 이 공산동수에서 왕건은 그의 오른팔인 신숭겸과 김락등 8명의 장수를 잃고 이곳 지명이 공산에서 팔(八)공산으로 변한 유래가 됩니다 군사 5000은 전멸하고 왕건 혼자 겨우 살아남았을 정도로 가장 치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