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전라남도

[곡성여행] 증기기관차 타고 떠나는 낭만여행 섬진강 기차마을

워크뷰 2012. 4. 27. 05:00

섬진강 기차마을은

구 곡성역을 중심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저 멀리서 기적을 울리며 증기기관차가 나를 향해서 달려올듯하다가

우측의 선로로 빠진다

검은색의 긴 몸통에 흰색의 줄무뉘

그리고 하이얀 수증기를 내뿜으며 달려오는 저 증기기관차에

왜이리 마음이 끌리는 것일까!

실제 증기기관차는 타보지 못하였지만

영회에서나 봄직한 이런 증기기관차를 내 눈앞에서 이렇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니

마치 나는 다른 세계에 와 있는듯하다

비록 지금은 보일러를 틀어서 나오는 증기로 움직이는 기차가 아니라

디젤로 움직이는 기차이지만 그 정감은 왜이리 좋은지...

첫칸은 비둘기호 마지막은 통일호열차의 모형을 갖추고 있는데

이 열차가 운행되는구간은 유홍준교수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에도 나오듯이

가장 아름다운 철길로 소개 되어있습니다

섬진강변과 17번 국도를 평행선으로 달리는 환상의 철길로

구,곡성역에서 가정역구간(10km)은 사계절 그림같은 풍경이 인상적입니

운행구간 20km 소요시간 왕복 70분

증기기관차 시간표안내및 탑승권 매표-->www.gstrain.co.kr

다음지도로 보기-->클릭

구,곡성역

디 건물은 섬진강의 모래를 운반하는 기능을 했던 간이역이다

1999년 곡성역이 신역사로 옮긴뒤 전라선 중심역사로서의 기능은 잃었지만

오히려 철도공원으로 활용되면서 건물은 잘 유지 관리되고 있다

일제 강점기의 전형적인 지방 역사건물로 주변에 기차조형물과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에 사용된 증기기관차가 전시되어 있다

 

매표소에는 줄을 서서 구매합니다

 

어린이집에서 소풍 나왔어요

 

한여름에는 천정에서 에어컨이 가도이 됩니다^^

 

앗!

추억의 기차이동매점입니다^^

 

가는 길에 침곡역을 경유하고요

 

구블구블한 섬진강을 따라 같이 흘러 갑니다^^

한창 공사중인 도깨비마을도 보입니다

 

종착역인 가정역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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