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전라도 맛집

[전라도맛집/진도맛집] 뜸북국의 명가 궁전음식점

워크뷰 2013. 2. 24. 07:30

 [전라도맛집/진도맛집]진도 청정해역에서 만날수 있는 자연산 뜸부기로 만든  토속밥상 뜸북국의 명가 궁전음식점

 

진도여행을 하면서 처음 들린 진도맛집입니다

식당간판이 얼핏보기에 수협간판과 비슷하여 구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만

진도맛집을 찾아간다는 기쁨이 궁전음식점의 간판을 바로 찾을수 있게 합니다^^

진도수협건물의 지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만 반대편으로 돌아가면 입구는 2층이 되며 뒷문이 1층이 됩니다

 

남도음식의 깊은 맛을 맛볼수 있는 궁전음식점의 안내판이 믿음직스럽습니다

SBS투데이 2010년 12월 22일 날에도 방송이 되었군요

 

그리고 2011년 12월 1일 KBS 최불암의 한국인의 밥상 편에도 소개가 되었던 궁전음식점입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한가지 알고 넘어 갑시다?

뜸북국이 무엇인가요?

뜸북국이란 말이 생소하여 궁전음식점 사장님에게 여쭈어 보았더니

미역의 일종으로서 뜸부기 혹은 듬부기라고도 불리며

전남 진도 조도군의 해역에서만 소량으로 채취되는 귀한 음식이라고 합니다

소량으로 채취되는데 대부분 일본으로 수출이 되어 우리들의 입에 오르기는 힘들었던 음식이라고 합니다

이 듬부기는 예로부터 제사상의 나물재료로 쓰여 왔으며

최근에는 당뇨와 고혈압등 성인병 치료에 도움을 주는 알긴산의 원료로 많은 연구를 하고 있으며

또한 여러 무기질과 필수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어  많은 분들이 이 뜸부기를 찾아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위의 사진이 자연산 진도 조도에서 채취한 뜸부기 입니다

 

메뉴판을 보시면

소갈비뜸북국 가격이 \10,000원 입니다!

가격표가 계속 수정이 된것을 보니 지속적인 물가 상승의 영향을 피할수는 없었나 봅니다...

 

주방에서 조리를 하고 있는 뜸북이의 모습입니다

 

 

 

 

 

 

 

 

 

 

 

 

한상 가득 차려진 뜸북국 4인상 차림입니다

푸짐하지요^^

 

하얀 쌀밥과 소갈비뜸북국입니다

하얀 쌀밥이 나오는 이유는

옜날 배고프던 시절 쌀이 없어서 밥 조금에 톳이나 파래를 듬뿍넣어 끼니를 이어가던 때가 너무나 힘겨워

지금은 그때의 고통을 잊을려고 하얀 쌀밥을 음식에 내어 놓는다고 합니다

예전의 눈물의 음식이 현재에 와서는 웰빙음식으로 각광을 받고 있으니

이 것또한 어떻게 생각하여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뜸북국에 소갈비살이 들어 있습니다

뚝배기를 자세히 살펴보시면 그 흔한 소고기의 기름이 보이지 않습니다?

이것 또한 궁금하지요

그래서 물어 보았습니다 아니 소고기국인데 기름기가 보이질 않아요?

또 시원한 답변이 나옵니다

소고기는 미리 삶아서 기름기를 쫙 배고 다시 뜸부기와 함께 끓인다고 합니다

그래야 소고기와 뜸부기의 조화가 이루어 진다고 합니다^^

 

뜸북국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 이맛이 무어라 할까요

형언할수 없는 환상적인 맛입니다!

뜸북국의 맛이 궁금하면 진도로 한번 다녀가세요^^

 

 

궁전음식점

전남 진도군 진도읍

061)544-1500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http://miraclesea.jindo.go.kr/sub.php?pid=MC01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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