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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광복절 대한독립 68주년을 맞아 미리 방문하여본 유관순열사 생가와 매봉교회

워크뷰 2013. 8. 14. 05:33


 

815 광복절 대한독립 68주년을 맞아 미리 방문하여본 유관순열사생가와 매봉교회


내일이 바로 대한독립 68주년 815광복절 입니다

얼마전 천안에 가는 길에 시간을 할애하여 유관순열사생가와 매봉교회

그리고 유관순열사유적지를 다녀왔습니다

광복이후 세대라 일제강점기에 당했던 우리부모님들의 말못할 고통을 직접 느낄수는 없으나

생전 살아계실때 들려주시던 할머니와 부모님들의 어릴적 이야기를 떠올리면 가슴이 찡하여 옵니다

부산에 살고있는 관계로 이곳 천안은 오기가 힘이 든 장소입니다

그러나 뜻이 있으면 길이 있다고 말하듯이 언젠가 천안의 유관순열사생가와 매봉교회를 한번 가보고 싶다라는

마음을 항상 가지고 있었기에 천안에 올일이 있던날 우선 코스로 이곳 유관순열사생가와 매봉교회를 찾을수 있었습니다

 

유관순열사생가와 매봉교회

유관순열사생가와 매봉교회

유관순열사생가와 매봉교회를 향하여 걸어가는데 도로 양편으로 애국지사의 묘가 보입니다

제가 걸어가는 방향으로 왼편엔 유관순열사의 숙부인 유중무의 묘입니다

 

안내판에는

 1919년 4월 1일 아우내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한 유중무(유중권의 동생)의 묘이다

유관순,조인원,김규응등과 함께 아우내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하였다

그느 3,000여명에 이르는 시위군중의 선두에서 태극기를 흔들며 독립만세를 외쳤다

일본헌병과 수비대가 난사한 기총에 현장에서 19명이 사망하고 30명이 중상을 당하자 사살된 형(유중권:유관순의 아버지)의

시신을 등에 업고 주재소로 달려가 시위하였다 일본헌병에게 체포되어 3년의 징역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1977년 대통령 표창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되었다

 

유관순열사생가와 매봉교회

 

유관순열사생가와 매봉교회

제가 걸어가던 방향의 우측에는 애국지사 유중권 이소제의 묘가 있습니다

 

안내문의 내용

위에 비석이 있는 묘는 유관순열사의 부모인 유중권과 이소제의 합장묘이다

열사의 부모는 1919년 4월 1일 아우내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하였다가 일본헌병의 총칼에 순국하였다

아우내독립만세운동은 유관순열사와 조인원 김구응등이 주도하여 일어난 호서지방 최대의 독립만세운동이다

경성복심법원 재판기록문에 따르면 19명이 순국하고 30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한다

정부는 고인의 공을 기리어 1991년에 유중권과 이소제에게 건국훈장 애국장 (1963년 대통령표창)을 추서 하였다

 

우리나라의 여느독립운동가의 무덤처럼 사후관리가 안되어 잡초만 무성합니다!

이러한 모습을 볼때마다 가슴이 아파옵니다!

애국지사의 묘를 지나 조금 걷다보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유관순열사생가와 매봉교회

여기서 우측으로 가면 유관순열사 생가와 매봉교회를 만날수 있습니다

 

유관순열사생가와 매봉교회

오늘따라 무궁화가 더 귀중하게 보입니다!

 

유관순열사생가와 매봉교회

 

유관순열사생가와 매봉교회

 

유관순열사생가와 매봉교회

곧 도착한곳이 유관순열사생가 바로 옆 비문앞입니다

 

유관순열사생가와 매봉교회

이곳엔 독립만세운동의 현장그림을 설치하여

자신도 독립운동가의 심정을 느낄수 있는 체험의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유관순열사생가와 매봉교회

 

유관순열사생가와 매봉교회

유관순열사 생가 관리사

1919년 4월 1일 아우내독립만세운동 아후 유관순 열사의 가족은 거처할 곳 없이 생활하던 중 정부에서 1977년

본 건물을 한옥으로 건축하여 열사의 가족에게 유관순 열사의 생가지를 관리하면서 거처하도록 하였다

유관순 열사의 남동생인 유인석씨의 가족이 거주하였으나 현재는 비어 있다

  

유관순열사생가와 매봉교회

 

유관순열사생가와 매봉교회

 

생가관리사 바로 옆에는 유관순열사가 다니던 매봉교회가 있습니다

유관순열사생가와 매봉교회

 

유관순열사생가와 매봉교회

 

유관순열사생가와 매봉교회

지하 1층에는 유관순열사의 전시관인데 조명공사중이라는 안내판이 붙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 공사가 아주 오랫동안 진행이 되지 않고 있답니다

어떤일이 있기에 조명공사가 오랜기간 진행이 되지 않고 있는지 궁금하여집니다!

 

유관순열사생가와 매봉교회

 

유관순열사생가와 매봉교회

유관순 열사 생가지

이곳은 1902년 12월 16일 유관순 열사가 태어난 곳이다

열사는 이화학당에 다니던 중 서울의 3.1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하였고

이후 고향으로 내려와 1919년 4월 1일 3천여 군중이 참여한

 호서지방 최대의 독립만세운동인 아우내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하였다

이 후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경심복심법원 최종판결에서 3년형을 선고받고 서대문형무소에 수감되었다

옥중에서도 끊임없는 만세시위를 하다가 갖은 폭행과 고문에 못이겨 1920년 9월 28일 순국하였다

정부에서는 1962년 3월 1일 대한민국 건국공로훈장을 추서하고 열사의 애국정신을 영원히 기리기 위하여

1991년 옜 집터에 생가를 복원정비하였다 생가 옆에는 기념비와 열사가 다녔던 매봉교회가 있다

 

유관순열사생가와 매봉교회

 

유관순열사생가와 매봉교회

 

유관순열사생가와 매봉교회

건넌방

 

유관순열사생가와 매봉교회

3.1운동 당시의 태극기

 

유관순열사생가와 매봉교회

현재의 태극기

 

유관순열사생가와 매봉교회

 

유관순열사생가와 매봉교회

안방

아우내독립만세운동에 대하여 논의하는 모습을 가설연출하였다

왼쪽부터 이소제(유관순의 모친), 유중무(유관순의 숙부),김구응(교사),조인원(마을 유지),유중권(유관순의 부친)

 

유관순열사생가와 매봉교회

유관순열사 생가의 마루에 걸터앉아 마당을 쳐다 보았습니다

아!   유관순......

그냥 가슴이 메여옵니다

전 한동안 아무 말없이 유관순열사 생가에서 일어서질 못하였습니다!

 

한참 후

생가를 뒤로하고 나오니

로컬푸드 착한살림 장마당이란 멋진 간판이 보이길래 그곳을 향하여 가봅니다

유관순열사생가와 매봉교회

 

유관순열사생가와 매봉교회

가게의 주방에는 커피와 여러음료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유관순열사생가와 매봉교회

특히 유관순열사의 독립운동에 관련된 소품도 판매하고 있는데

저절로 손길이 갑니다!

 

유관순열사생가와 매봉교회

저는 그저 만만한 커피한잔을 시겼습니다

이곳 사장님의 추천을 받고 유관순열사 사적지로 향하기로 합니다

옆의 산으로 올라가면 보아야 할것도 있고 거리도 더 가깝다고 하여 곧 출발합니다

 

유관순열사생가와 매봉교회

처음 올라가는길이 경사라서 조금 힘이 들었는데 금방 평지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유관순열사생가와 매봉교회

 

유관순열사생가와 매봉교회

갑자기 비가 내립니다......

유관순열사 생가를 방문하여 가슴이 찡하였는데

하늘도 저의 마음을 위로 하듯이 시원한 빗방울을 내려보내주십니다

아니 어쩌면 하늘에 있는 유관순열사가 후손에게 바라는 눈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갑자기 어디선가

대한독립만세 대한독립만세 하는 함성이 들려옵니다

뒤를 돌아 보니 새 한마리가 구술프게 울고 있네요

새의 울음소리가 순간 저의 귀에는 유관순열사의 대한독립만세로 들렸습니다!

 

유관순열사생가와 매봉교회

이곳은 유관순열사 봉화지 입니다

이곳은 유관순열사가 만세운동을 계획하고 , 1919년 4월 1일의 거사를 각지에 알리기 위하여

3월 31일 밤에 봉화를 올렸던 곳이다. 당시 이 봉화를 신호로 목천 ,천안,안성,진천,연기,청주등 각지의 산봉우리

24곳에서도 봉화가 올려졌다. 거사 당일은 이른 아침부터 그의 동지들이 아우내장터로 모여 감춰두었던 태극기를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고 정오에는 유관순열사가 장터 높은 곳에 올라가 독립을 호소하는 비장한 연설을 하자

수 많은 군중들이 일제히 독립만세를 불렀다 본 유적지를 깊이 보존하고, 숭고한 뜻을 후세에게 널리 알리고자

1977년 봉화대와 봉화탑을 건립하였다

매년 2월 말일 봉화재를 개최하여 유관순열사와 만세운동을 기념한다

 

유관순열사생가와 매봉교회

 

유관순열사생가와 매봉교회

유관순열사 초혼묘

초혼묘는 유관순(1902 ~ 1920) 열사의 애국애족정신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 졌다

열사는 1902년 12월 16일 충청남도 천안시 병천면 용두리에서 아버지 유중권의 5남매중 둘재딸로 태어났으며

어머니는 이소제이다. 이화학당에 다니던 중 서울의 3.1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하였고 이 후 고향으로 돌아와

1919년 4월 1일 3천여 군중이 참여한 호서지방 최대의 독립운동인 아우내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하였다

일본헌병에게 체포되어 경성복십법원 최종판결에서 3년형을 선고받고 서대문형무소에 수감중 끊임없는

옥중만세시위운동을 주도하다가 갖은 폭행과 고문에 못이겨 1920년 9월 28알 순국하였다

유관순열사는 이화학당 주선으로 이태원공동묘지에 아장하였으나 일제에 의해 유택은 흔적없이 망실되었다

이에 열사의 영혼을 위로하고자 1989년 10월 12일 초혼묘를 봉안하였다

 

유관순열사생가와 매봉교회

유관순열사생가와 매봉교회

비가 내려 자연적으로 물살이 세어져 버린 매봉약수

마침 유관순열사사적지 견학온 학생들이 약수를 뜨기 위해 묘기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

유관순열사

다시 생각하여도 가슴이 메여옵니다

일어납시다 대한민국 동포여러분 대한독립만세 대한독립만세

대한독립만세........

 

 

유관순열사 생가

충남 천안시  동남구 병찬면 용두리 338-1

041)56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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