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보 여행/숲길

[부산여행/기장여행] 기장 제 1경 달음산 산행 좌천역 ~ (옥녀봉) ~ 달음산 ~ 천마산 ~ 함박산(치마산) ~곰내재

워크뷰 2014. 2. 4. 06:59




 [부산근교산행/기장8경]  기장 제 1경 달음산 산행 좌천역 ~ (옥녀봉) ~  달음산 ~ 천마산 ~ 함박산(치마산) ~곰내재 




오늘의 산행은 좌천역에서 출발하여 달음산 천마산 함박산(치마산) 을 거쳐 곰내재레서 마치는 코스입니다




기장8경 그 중에서 제 1경을 자랑하는 기장 달음산

해발 587.5m의 높이를 가지고 있는 기장 달음산은 기장군의 중앙에 솟아있는 기장 8경 가운데 제 1경이 되는 명산입니다

기장현 읍지는 달음산을 취봉산이라 적고 있는데 옛 기장사람들은 추봉산 또는 축봉산이라 불렀습니다

정상에 거대한 바위를 이고 독수리처럼 굽어보고 있는 달음산은 그 뿌리가 원적산입니

천명의 성인이 이곳에서 나와 전쟁의 참화를 피할수 있었다 하는 전설이 있는데 이 원적산의 정기가

뻗어 내린곳이 달음산이기도 합니다 


기장 옥정사

달음산 옥정사는 조선시대 헌종 원년(1835년) 에 창건된 옛 절터가 방치되어 있는것을 

1907년 박긍해스님이 창건하였습니다 그후 중건스님이 중창하였습니다


달음산 등산로의 들머리에 위치하고 있어서 산행객들이 종종 찾는 절집이기도 합니다 




산행에서 오이만큼 좋은 수분보충제는 없는것 같아요^^




중간중간 서로서로가 가지고 온 간식을 나누어 먹는 따뜻한 정이 있는곳 

바로 이러한 점이 사람이 살아가는 맛 아니겠습니까^^


암릉전망대




옥녀봉 


달음산 왼쪽에 있는 바위봉을 옥녀봉이라하고 오른쪽에 있는 바위를 물래봉이라 하는데

하늘나라의 옥녀와 물레라는 젊은 선비간의 애틋한 사랑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옵니다


그 이야기를 들어 보자면 

옛날에 물레라는 역학을 공부하는 한 선비가 있었는데 옥황상제의 노여움으로 옥녀는 하늘나라로 불려가고

선비는 그리움의 나날을 보내다가 저승에서라도 옥녀를 만날까 하고 매남바위에서 몸을 던진다


그후 선비를 그리워하며 지내던 천상의 옥녀가 이곳에 내려왔을때 이미 죽은 선비는 학으로 변신하여

옥녀주변을 맴돌며 떠나지 않았다고 한다 그후 옥황상제께서 둘의 애틋한 사랑에 감동하여 학과 옥녀를 

하늘나라로 불렀다는 전설이 내려옵니다


이곳 옥녀봉에서 발원한 샘을 옥정천이라 부르는데

이 옥정천 아래의 절이름이 옥정사입니다^^











달음산에서 바라 본 옥녀봉의 모습







바위위에 움푹 패인 보습이 마치 물고기를 닮았어요



천마산 표지돌탑



함박산이라고 현재 부르고 있습니다만

치마산이 정확한 표현이라고 합니다!!!





송전철탑 아래에서 바라본 모습








찾아 가는길

도심에서 시내버스를 이용해 기장군 장안읍의 좌천삼거리 정류소에 내리면 됩니다

버스의 번호로는 37번, 188번,1008번 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37번 노포동역에서 좌천삼거리 까지 소용시간

37번은 범어사입구 또는 노포동역에서 22분 간격으로 승차하실수 있으며 

소요시간은  50여분 걸립니다 (요금 1,300원)


188번 고촌역에서 좌천삼거리 까지 소요시간

188번은 고촌역(옛 반송검문소) 또는 안평역에서 22분 간격으로 승차하실수 있으며

소요시간은 1시간 10여분 걸립니다 (요금 1,300원)


1008번 동래역에서 좌천삼거리 까지 소요시간

1008번은 동래역(도시철도)에서 16분 간격으로 승차하실수 있으며

소요시간은 1시간 20여분 걸립니다 (요금 1,800원)


열차로는 동해남부선

부전역출발 좌천역도착을 타시면 되는데

부전역에서는 06;03, 07:20, 07:45, 09:12, 09:41. 11:52,에 출발하며

좌천역까지의 소요시간은 36분 소요됩니다. (요금 무궁화호 2,600원)



달음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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