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봉 릿지구간은 이제 옛말 안전한 나무 덱이 그 지라를 차지하고 있어 |
부산의 진산 금정산
부산사람치고 금정산을 오르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로 금정산은 부산사람들에게는 아주 친숙한 산입니다.
금정산의 산성마을에서는 매년 사생대회와 막걸리 축제가 열려 사람들이 붐비는 곳이기도 하며
금정산성은 전국에서 제일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
이곳은 동문, 서문, 남문, 북문, 그리고 4개의 망루가 있는데 이곳을 다 볼아 보려면
성의 둘레가 17.337Km 이기에 보통 다 둘러보지 못하고 주로 범어사에서 동문, 남문 코스에서 마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사람은 금정산을 이 구간만 계속 다니고 있는 사람도 있을 것인데, 금정산의 매력은 이곳에만 한정된 것은 아닙니다.
오늘 워크뷰의 맛있는 도보여행이 금정산에 올라가는데
만덕 상학초등학교에서 출발하여 상계봉(640m) ~ 파리봉(615m) ~ 가나안 수양관 ~ 산성마을(공해 마을)로 내려오는 구간입니다.
이 구간은 빠르게 올라가는 구간이 아니라, 쉬며 놀며 낙동강과 김해평야를 바라보는 재미를 느끼며 올라가는 구간입니다.
오늘 일행은 만덕 33번 버스종점에서 만나기로 합니다
모이는 시간이 되니 모두 정확한 시간에 맞추어 모입니다, 요즘 시간은 모두 잘 지킵니다^^.
만덕 33번 종점에서 출발하여 상계봉 ~ 파리봉 ~ 가나안 기도원 ~ 산성마을로 내려오는 이동 경로입니다.
<33번 종점>
<상학초등학교>
상학초등학교 옆 등산로를 따라 올라갑니다
상계봉까지 경사가 심한 길을 계속 오릅니다
<저 멀리 낙동강과 화명대교가 보입니다>
상계봉 오르기 전에도 이런 멋진 풍광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 코스는 앞에서 말했던 것처럼 기를 쓰고 빨리 올라가는 코스가 아니라
쉬며 경치를 바라보면 올라가는 구간이 맞습니다^^
이런 멋진 풍경을 그냥 지나칠 수 없지요^^
봄바람이 아주 시원하게 땀을 흘리며 올라온 등산객들의 땀을 식혀줍니다.
상계봉에 이르러 가지고 온 간식을 나누어 먹습니다
통닭 한 마리를 튀겨 오셨네요^^
산악자전거를 타고 금정산을 달리는 모습을 보니
등산객들과 부딪히는 사고가 안 생기길 바라게 됩니다.
눈앞에 파리봉 전망대가 보입니다.
<파리봉 정상>
파리봉의 이름은 불교의 일곱 가지 보물 중 하나인 수정을 뜻한다는데,
산정의 기암괴석이 햇살을 받으면 유리알처럼 영롱하게 빛나서 붙인 이름입니다.
또 다른 하나의 이야기는 옛날 망루를 지키는 별장을 파군 한다고 해서 파류란 이름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구간은 얼마 전 새로 설치한 계단구간입니다
이 구간은 릿지구간이라 험하였는데, 이제 편리하게 하산할 수 있겠어요.
(2010년 9월 상계봉 산행할때 줄을 타고 내려왔던 구간)
4년전 힘들게 밧줄을 타고 내려왔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 밧즐을 잡고 몸을 바위에 밀착시킨 상태에서 옆걸음질하며 횡단을 했었던 길이
이제는 옆으로 나무덱이 설치되어서 이제는 위험하지 않게 다닐수 있게 되었어요^^
눈 앞에 가나안수양관이 보입니다
약 100여m를 편리하게 덱을 이용하여 내려왔습니다.
아직 땅이 마르지 않아 진흙 길이네요.
금정산 가나안수양관 버스 위로 파리봉이 보입니다.
가나안수양관을 가로질러 산성마을로 내려왔답니다^^
이 곳에서 좌석버스 203번을 타고 내러가서 식사를 하기로 합니다.
오늘 금정산 상계봉 파리봉구간은 5.6Km 정도 되는 짧은 거리입니다.
그러나 낙동강과 김해평야를바라볼수 있는 경치가 멋진 구간이랍니다^^.
금정산 상계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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