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시외버스시간표

제천버스터미널에서 부산동부버스터미널로 가시는 분은 긴장하시라

워크뷰 2014. 5. 19. 09:07

제천버스터미널에서 부산동부버스터미널로 가시는 분은 긴장하시라?


영주버스터미널에서 타는 손님이 이 자리는 내 자리이니 자리를 비켜달라 할 것이다


어제 제천버스터미널에서 부산동부버스터미널로 가기 위해 승차권을 끊고


승차권을 보니 좌석번호가 없다


바로 가기-->제천시외버스터미널 시간표 와 터미널 내 외부 모습



운전승무원에게 물어보니 아무 자리에 앉으면 된다고 하기에


창가에 자리를 잡고 바깥경치를 구경하며 가면 좋겠다 생각하였다


바로 가기-->[영주여행/영주버스터미널]영주시외버스터미널 시간표



영주버스터미널에 도착하니 20분 정차한 후 출발한다고 한다


창가의 자리에 계속 앉아 있는데 한 학생이 와서


아저씨 여기 제자리인데 비켜주세요. 라고한다?


아니 무슨 자리? 아무데나 앉는 버스에서 무슨 자기 자리라고 비켜 달래


여긴 아무 데나 앉는 자리야 라고 하니 학생이 승차권을 보여준다


헉 좌석 번호가 있다 내 자리는 그 학생의 자리인것이다



그러자 제천에서 타고온 다른 손님들이 학생 이 버스는 지정좌석제가 아니니 

아무데나 앉으라고 말을 하여 주어 학생은 다른 빈자리에 앉아가게 되었는데


나는 이 일이 너무나 황당하였다


바로 가기-->안동터미널 시간표와 요금표 (송현동터미널)


다음 경유지는 안동인데 혹시 그 학생이 앉은 자리에 안동에서 승차한 손님이

여기는 내 자리니 비켜달라 할까 걱정이 된


안동버스터미널에 도착하니 손님들은 아무 데나 자리를 잡아 앉는다

이곳은 좌석 번호가 없는 승차권이다



제천에서 부산 가는 시외버스에 왜 이런 업무처리방식을 사용하고 있을까,

버스회사는 가만히 앉아가는 손님들이 당하는 이 날벼락(승차권 오류)을 모르는가?



제천시외버스터미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