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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암탄광역사촌/ 강원도 태백여행] 겨울방학 맞이 철암역 맞은편 O트레인 V트레인 타고 강원도 가볼만한곳

워크뷰 2014. 12. 22. 15:29


 [철암탄광역사촌/ 강원도 태백여행] 겨울방학 맞이 철암역 맞은편 O트레인 V트레인 타고 강원도 가볼만한곳


강원도 가볼만한곳이 어디있을까?

아마 이런 질문은 강원도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에겐 이게 무슨 소리인가 할것이다!

그만큼 강원도는 가볼만한곳이 무수히 많다.


조금전 강원도 태백시 철암역에 도착을 하여 철암역주변을 카메라들고 다니다가 예전에 왔을때와는 다른 모습을 발견하였다.

어, 예전에는 없었는데 하는 조형물이 생긴것이다.

탄광으로 일 나가는 남편을 등에 아기를 안고 손 흔들며 배웅하는 어너미상, 탄광으로 출근하면서 아내에게 손을 흔드는 상, 

석탄을 캐는 광부상, 일을 마치고 장화에 들어가 있는 석탄을 털어내는 상, 그리고 소풍관련 그림이 있는 기념물이 바로 그것이다. 


소풍관련 그림이 있는 이 기념물은 한 가정의 자그마한 행복이 그려져 있다.

이들의 얼굴에서 행복이 느껴진다!


작업용 장화에 들어있는 석탄을 털어내는 광부상.


이게 그 유명하다는 "까치발공법" 건축이다^^

도로 앞으로는 더 이상 나아가지 못하고 도로 뒷편의 철암천에 기둥을 세워 집을 넓힌 생활밀착형 건축공법인 "까치발공법" 건축물.


한 아기와 어머니가 손을 흔들고 있다.


이에 화답하듯 탄광으로 출근하는 아버지의 손이 올라가 있다^^

아버지는 가족의 생계를 위해 오늘도 지하 갱도로 탄을 캐러 들어간다.




철암탄광역사촌

남겨야 하나, 부수어야 하나 논쟁하는 사이, 

한국 근, 현대사의 유구들이 무수히 사라져 갔다.

가까운 역사를 지우는 작업이 계속 된다면,

다음 세대는 박물관의 이미지 자료나 뒤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곳 철암 까치발 건물들은 근대 탄광 지역 생활사의 흔적으로 소중히 기억될 것이다. (2013. 12. 20.)


사실 그렇다 나또한 어릴적 살던 집들이 개발이라는 미명하에 다 헐리고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들어서고 있다.

어릴적 추억들이 사라진것이다.

그리고 어릴적 추억을 찾기 위해선 근대문화역사관을 가야 한다.

불과 수십년 전의 마을을 보기 위하여 근대역사관으로 가야하는데 이곳 철암주민들의 마음을 이해한다.

남겨야 하나, 부수어야 하나...

많은 고민을 하였을것이다.

그러나 철암주민들은 현명한 결정을 하였다.

남기기로 한것이다 그들의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광부아리랑

가사 하나하나 읽어 내려가니 가슴이 미여온다.












명예로운 광부

산업전사 위령탑이 세워지고 그들의 이름이 후세에 남겨졌다.



한곳엔 전시관이 형성되어 지나온 과거로의 모습이 생생히 보인다.

 





철암마을 전먕대에 올라서니 

한 광부의 상이 애처롭다.

탄광에서의 작업을 마치고 맑고 푸른 하늘을 보았을때의 그 기쁨을 느낄수 있다.

난 매일 푸른 하늘과 맑은 공기를 마시고 살수있음에 감사를 느끼게 한다!


단체 여행객들을 위한 세미나실이다.


철암역은 O트레인과 V트레인의 출발점이자 종착점이다.

관광형 테마열차를 타고 강원도 가볼만한곳 철암역과 철암탄광역사촌을 올 겨울방학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한번 떠나보자.




철암탄광역사촌

강원도 태백시 철암동 366-29

033) 240 - 1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