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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여행 서울 골목길투어 창신동 봉제 거리 박물관 봉제체험 MADE IN 창신동

워크뷰 2015. 5. 4. 06:00


 서울여행 서울 골목길투어 창신동 봉제 거리 박물관 봉제체험 MADE IN 창신동 


♬시골영감 기차놀이(서울구경) 노래/서영춘

시골 영감 처음 타는 기차놀이라 차표 파는 아가씨와 승강을 하네 이 세상에 에누리 없는 장사가 어딨소! 깎아달라고 졸라대니·········,

어릴 적 라디오에서 자주 들었었던 고 서영춘의 유머가 섞인 노래입니다.

서울구경이란 노래인데 들을 때마다 어찌나 흥이 나던지 

지금도 간혹 어디선가 서울구경이란 노래가 들려오면 흥이 납니다.

오늘은 서울 구경하러 떠납니다^^

그래서 오늘 서영춘의 서울구경이란 노래가 더욱 귓가에 맴도는 것 같습니다.

서울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동대문역에 내리면 

창신동 봉제마을 골목길여행지도의 2가지 코스가 나옵니다.

낙산 성곽 길 여행코스와 봉제마을 여행코스인데,

오전에 서울 낙산 성곽 길을 둘러본 후, 봉제 거리 박물관 골목길여행을 한 후,

체험장에 들려 앞치마 만들기체험을 신청하였습니다. 


창신시장은 동네주민의 친숙한 거리가 이지요.

낙산에서 발원한 복자천을 복개하면서 생겨난 재래시장입니다.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노동자들이 창신동에 늘어나면서 중국식 양꼬치,

인도와 네팔요리 등 각국의 다양한 음식점들이 생겨났으며, 매운 족발은 창신시장을 대표하는 먹거리입니다.


와~ 이 미용실은 실내·외가 푸른 식물로 가득합니다^^.



창신동 봉제 거리 여기저기를 한 바퀴 둘러보니,

이곳에서 생활하시는 분들의 모습이 바로 우리의 이웃이요 형이요 누나입니다!


창신동은 예전에는 한옥 거리였는데,

하나둘씩 건물을 새로 지으면서 한옥은 사라지고 지금의 봉제공장들이 즐비하게 되었답니다.


창신동에는 오토바이가 통행할 수 있는 골목길이면 어디에서나 봉제공장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마을 곳곳에서 봉제기계와 라디오 음악 소리를 들을 수 있답니다.

하청공장이 밀집해 있는 647번지 일대는 살아있는 봉제 거리박물관이라 불리고 있으며, 봉제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봉제체험을 하기 위하여 친구네 지역 아동센터의 한 공방에 들렸습니다.

가게 이름이 재미있습니다. 수다공방^^

왠지 친구랑 앉아서 수다를 떨면서 공방체험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수다 공방에서 발견한 책장의 한 도서.

"창신동 나 여기 있어요"라는 제목의 책인데,

창신동의 역사를 글과 사진 그림으로 잘 표현하고 있네요.

창신동 봉제 거리 박물관의 역사를 말해주는 책인 것 같습니다.




초보분들이 제일 먼저 배워야 할 부분이 기초바느질 기초재봉틀 다루는 법입니다.

오른발로 페달을 강 약 조절하면서 모터의 속도를 맞추고요,

연습용 천에 바느질하여 봅니다.

이 과정을 통과해야 인형이든 앞치마든 만들 수 있으니 이 과정을 열심히 해야 합니다^^


그리고 실을 끊는 방법을 설명하시는데 칼이나 가위가 아닌 재봉틀 좌측에 설치된 작은 칼이 부착되어 있는 곳에 넣으면 된답니다.


기본 앞치마인데 여기에 앞주머니와 끈을 부착하는 아주 쉬운 재봉틀 체험이랍니다.




이음새 부분은 바늘을 앞과 뒤로 왕복 운행하여 튼튼하게 박음질하여야 한답니다.



이것은 제가 강사님의 도움을 받아 완성한 앞치마입니다^^.

강사님께서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여 주셨어요.


창신동 봉제박물관 거리 수다 공방에서 바라본 창신동의 모습입니다.



창신동 봉제박물관거리 친구네 지역아동센터

서울 종로구 창신동 646-2

02-745-0794


상기 팸투어는 종로구청에서 초청하여 창신동 봉제체험과 문화 관광 먹거리를 홍보 하기 위하여 진행하는 팸투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