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문화

함안무진정낙화놀이

워크뷰 2015. 5. 27. 13:56


함안무진정낙화놀이


경남 함안 무진정에서 부처님오신날에 연등과 연등 사이에 낙화봉을 연결한 불꽃놀이가 열렸는데,

이날 전국에서 10,000여 명이 참여하였답니다.


함안 낙화놀이의 어원과 불꽃은 어떻게 만들어 지는 것일까요?

낙화놀이는 낙화봉에서 불꽃들이 떨어지는 모양새가 꽃을 닮았다 해서 지어진 이름이랍니다.

불꽃을 만드는 방법은 불꽃심지인데, 불꽃심지 낙화봉은 숯과 한지를 꼬아 만들었으며,

낙화봉은 뽕나무나 참나무를 태워 만든 숯이 주재료이며. 

여기에 소금과 말린 쑥 등을 섞어 한지 위에 올린 뒤 둘둘 말아서 만듭니다.

1만1000개의 낙화봉을 공중에 매달아 불을 붙이면 약 2시간 동안 불꽃들이 연못 위에 떨어지면서 장관을 연출합니다.






낙화를 촬영하기 위해서 전국에서 수많은 사진작가들이 명당자리를 찾아 미리 자리를 선점하였고,

축하무대에선 낙화 놀이가 진행되는 동안 민요창, 북소리, 고전무용, 태평무, 초청가수 특별공연 등 다양한 축하공연이 진행돼 

함안군민과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큰 추억거리를 선사했습니다.








오늘 행사는 전통민속놀이인 ‘제24회 함안 낙화놀이’로서,

조선시대때 시작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1889년~1893년 사이 함안군수를 했던 오횡묵은 자신이 쓴 '함안총쇄록'에서 "함안읍성 전체에서 

낙화놀이가 열려 많은 사람이 산 위에서 구경할 정도로 대규모였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일제 강점기에 민족혼 말살정책에 의해 중단됐다가 지난 1985년 복원돼 경남 유형문화재 제158호로 지정돼었으며,

광복 70주년을 앞두고 있는 이 시기에 뜨거운 민족혼을 되살리는 불꽃낙화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무진정

전화번호 : 055-580-2301

경남 함안군 함안면 괴산리 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