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문화

G STAR 2009 in Busan 난생 처음으로 게임전시회에 다녀오다.

워크뷰 2009. 11. 30. 19:00


난생 처음으로 게임전시회에 다녀왔다.
 
게임이라고는 겔러그,그리고 버블터뜨리기 등이 할수있는 게임의 전부인데! 
예전에 간혹 지인들을 만나면 같이 스타하러 가자고 많이들 그러하였지만,못한다고 빠지기가 일수였고.그러한 게임들은 평소에 해 오던 단순힌 게임이 아니라,두뇌의 빠른 회전과,손가락의 민첩함등등이 함께 조화를 이루어야만 할수있는 게임이었기 때문이었다.
초등학교 문방구앞 무술전자게임도 할줄 모르는 사람이다 -.-

나의 기억에 오늘 벡스코에서 제과제빵박람회가 마지막날 이라는 생각에 발길을 움직였다.
센텀시티지하철역에 내리자 온 기둥에 온라인게임의 대형홍보물이 붙어있다.벡스코로 다가갈수록 벽면까지 대형광고의 물결이다.순간 나는  지금 여기 서 있는 곳이 어디지?


현실인가!아니면, 게임속의 세계에 내가 들어와 있는 것인가?
잠시후 정신을 차리고 현실세계임을 알고는 엷은 미소를 뛰우며 지하도를 빠져 나간다.
계단 곳곳에서 지스타의 홍보물을 배포하고 있다.오늘은 비가 와서 그런지 지하도 출입구가 매우 복잡하다.
사람들을 비집고 나가니 비내리는 벡스코가 눈에 들어온다.서울의 코엑스에 비하면 작은 크기이지만,부산에 이것이라도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을 하면서 걸어갈때,앞에 빨간 자동차 2대가 나란히 서있다.

불자동차다!1대는 트럭 그리고 나며지 한대는 엠블런스인데 국산차가 아니다,좀더 크고 멋있게 보였다.저 앞에 빨간차가 1대 더 보인다.버스다! 그것도 최신형 유니버스.버스의 옆면에 지게임영상이 생방송으로 나온다.
벡스코 안으로 들어서니 수많은 인파들 우와 많다!
아니, 그런데 제과제빵박람회는 하지 않는다!
안내소에 물어 보니, 1주전에 끝난 행사라고 한다. 아! 내가 날짜를 잘못 알고 있었구나!난 오늘이 11월 중순인줄 알았는데 어느새 11월말의 시계를 가르키고 있다.실로 세월이 빠르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낀다.

온 김에 지스타를 관람하기로 하였다.생전 처음 가보는 지스타^^
티켓교환소에서 명찰을 배부받은뒤 목에걸고 입장을 한다.입구에 신종플루예방 분무기에서 증기가 계속 발사되고 있다.신종플루의 영향으로 위생에 신경을 많이 쓰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고,이런 것을 보니 다른 나머지도 만족할만큼 준비를 잘 하였겠구나라는 생각이 든다.들어서는 순간 세상에서 처음보는 광경이 펼쳐진다.
아니 이런것들이 세상에 있었단 말인가!모터쇼를 비롯하여 여느 박람회를 다녀보았지만 인터넷을 활용한 게임의 박람회는 나의 눈을 휘둥그레하게 만들었다.

 가상의 세계를 현실에 옮겨놓은 그들의 기술에 새삼 우리의 기술력이 자랑스럽게 느껴진다.행사장의 꽃이라 불리는 모델들도 매우 예뻤고,그들의 복장 또한 임의적으로 입은것이 아니라,게임의 등장인물들 복장을 그대로 입었다고 하니 가상게임이 현실로 나온것 갇다.


입구에 들어서서 오른쪽 부터 관람을 하였는데,그곳은 어린아이들을 위한 놀이시설이 설치되어 있었다. 햐! 이것도 신경을 많이 썼네!


 이어 한 부스 한부스를 돌아 다녔는데,전혀 새로운 분위기 였다.관람객과 주최자가 따로따로 노는것이 아니라,관람객과 주최자가 한몸 한뜻이 되어 함께 행사를 진행하고 있지 않은가!신기한 장면이다!

 지금까지 내가 보아온  박람회는 오직 주인과 손님만 있었을 뿐이다.그러나 오늘 본 이장면은 손님과 주인이 하나가 되어 있는것이다.
세상에 이럴수도 있구나!


 여러 부스를 다 돌아본뒤 식음료 파는 곳에서 잠시 다리의 피로를 풀었다.여기 이 자리에 온 사람들을 다시 보았다.거의가 대학생연령대가 많았고,가족단위로 관람오신분도 계시고,젊은 연인들이 커플옷을 입고 두 손을 곡 잡고 다니는 것도 보인다.

 순간 내 눈에 들어 온 사람!

 흑! 엄청 큰 렌즈를 들고 있다,저 렌즈로 찍으면 잘 나올뗀데 이런 생각을 해 보니 은근히 고급카메라에 지갑을 열고싶다.참자 지금 나갈 돈이 얼마나 많은데 저 카메라는 다음에.....

 


그러고 보니 내가 미처 보지 못하였는지,고급카메라 군단들이 전시장을 포위하고 있었다,
멋있게 보인다!
나도 2010년에는 저런 카메라를 들고 돌아 다녀야지...

"지스타를 보고 느낀 점"
1,내가 너무 온라인게임의 세계를 모르고 지내왔다.
2,온라인게임을 잘 공부하면 새로운 재미를 찾을 수 있겠다.
3,가상현실과 실제현실을 오고 가면서 미지의 세계에 대한 도전정신이 생겼다.
4,온라인 게임에 대한 새로운 발견을 한것이 나의 가장 큰 소득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