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충청남도

서천여행 서천향교길에 보았던 서천읍성의 복구 현장을 가보다

워크뷰 2018. 4. 30. 10:13

서천여행 서천읍성의 복구 현장을 가보다


<사진 1>

서천향교를 갔는데 언제나 그렇듯 향교의 문은 굳게 닫혀있습니다.

서천향교 위로 서천읍성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서천읍성 탐방에 나서는데

주변에 울타리가 쳐져있고 굴삭기가 작업하다가 쉬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사진 2>

우리나라에는 읍성이 많이 있습니다. 

읍성이란 군이나 현의 주민을 보호하고, 군사적·행정적인 기능을 함께하는 성을 말하는데요.

오늘 보았던 서천읍성은 흙으로 쌓아 도읍 전체를 둘러싸고 군데군데 문을 만들어 바깥과 통하게 만든 성입니다.


<사진 3>

오랜 세월이 흐르면서 성곽의 터만 남아있는 현실이라 서턴군에서 문화재 복구를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서천읍성의 전설에 의하면 여자 100명이 성을 쌓고 장사 1명이 홍여다리를 짓는 내기를 하였는데, 

여자들이 성을 다 쌓고 즐거운 함성을 지를 때 장사가 급히 마지막 돌을 끼워서 똑같이 끝나 무승부가 되었다고 합니다.

흥미로운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는 서천읍성입니다.


<사진 4>

서천읍성의 성벽의 길이는 1,068m, 높이는 3m로, 현재는 동문터의 성벽 일부만 남아 있습니다 .

서천읍성은 조선 영조 27년(1751)에 쌓은 것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서해안으로 침입해 오는 왜구들로부터 양민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조선 초기에 쌓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진 5>

<사진 6>

지금 한창 복구공사가 한창인 서천읍성의 동문 모습입니다.


<사진 7>

<사진 8>

동쪽의 출입문의 성곽은 큰돌로 구성되어 있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진 9>

서천읍성 성벽 정비구간 발굴조사 용역을 진행중에 있습니다.


<사진 10>

<사진 11>

<사진 12>

성안의 넓은곳에는 간이 운동시설이 설치되어 지역주민들의 건강단련을 위하고 있습니다.


<사진 13>

<사진 14>

안내문에는 서천읍성의 보존에 방해가 되는 행위를 하지 말라는 이야기가 적혀있습니다.


<사진 15>

<사진 16>

서천읍성이정비되고 나면 여기도 멋진 역사문화공간이 될것이 분명합니다.


<사진 17>

서천읍성 성벽정비구간 발굴조사가 빨리 완결되어

더욱 멋진 모습으로 군민에게 다가왔으면 좋겠습니다.


서천읍성

산성,성곽 |

충남 서천군 서천읍 군사리 산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