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경상남도

양귀비꽃이 피어 있는 함안 뚝방길 양귀비 경남여행

워크뷰 2018. 5. 15. 06:00

양귀비꽃이 피어 있는 함안 뚝방길 양귀비 경남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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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봄의 향긋함을 담으러 떠나볼까요 

물길 따라 꽃길이 펼쳐져 있는 아름다운 함안 둑방길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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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비는 당 현종의 후궁이었습니다.  

아름다움과 총명함으로 현종 황제의 총애를 받지만  

정도가 지나쳐 안사의 난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어 자결하며 

안사의 난이 당을 흔들었기 때문에 경국의 미인이라고 불리며 

양귀비꽃은 당 현종의 양귀비처럼 아름다워 붙여진 이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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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IC 출구에서 좌회전한 후 직진을 계속하면 악양 독방 공영주차장이 나옵니다. 

이곳에 차를 세우고 걷기 시작하면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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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대여점이 있어 친구 혹은 연인끼리 자전거 타고 둑방을 가는 것도 괜찮습니다. 

함안 독방을 따라 길게 늘어선 양귀비꽃은 마치 꽃길만 걷고 있는 느낌이 들며 

둑방에 서있는 풍차는 더욱 이국적인 느낌을 가지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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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비행기 소리가 들려 눈을 돌려보니  

2인승 경비행기가 착륙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푸른 하늘을 날으며 양귀비가 피어있는 둑방을 바라보는 느낌은 어떨지 궁금하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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둑방에는 여러 가지 봄꽃으로 예쁘게 장식이 되어 있어서 함안 악양둑방을 찾는 여행객에게 커다란 기쁨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우리의 옛 고향 시골집의 아늑함과 편안함이 느껴집니다.

저 자전거를 타고 꽃길을 달려보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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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비 꽃밭에 있는 이 건물은 너무나 잘 어우러져 한참 서있었는데

공중화장실이랍니다.

이곳 함안 악양둑방에 있는 공중화장실도 양귀비꽃과 어울리니 멋진 그림의 한 모습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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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양둑방길에는 양귀비꽃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봄꽃들도 함께 피어 있어 꽃구경하기가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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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비 꽃밭에서 사진을 찍는 연인과 그 아래 꽃을 든 여인 조형물은 인기 장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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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풍차를 중심으로 양방향으로 양귀비가 둑방을 따라 피어있는데요 

어느 길로 가셔도 좋습니다. 

워낙 둑방이 길어 자전거 여행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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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함안 악양둑방 양귀비는 5월 중순경 만개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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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곳 독방에 오면 들러봐야 할 곳이 있지요 

바로 처녀뱃사공 노래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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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강바람이 치마폭을 적시면 

이 노래에는 함안지역의 아름다운 풍경과 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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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사 윤부길 작곡 한복남 노래 황정자 

그리움에 사무쳐 노래가 되었다는 처녀뱃사공의 사연 

70년대 중반 한시대를 풍미하며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던 노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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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배의 노를 젓던 남자가 있었습니다  그 남자는 처녀들의 오빠였는데 오빠가 군에 가게 되면서 노를 저을 사람이 없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언니와 동생이 의논하기를 우리가 사이좋게 오빠 대신하자고 마음을 먹게 됩니다. 

오빠 대신 노를 젓고 삿대를 저어서 사람들을 가야장에서 대산장으로 대산장에서 가야장으로 실어 날랐습니다. 

이 사연을 들은 가수 윤항기, 윤복희의 부친 고 윤부길씨가 작사를 하여 지금은 국민 애창곡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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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여인의 상징인 양귀비꽃

혼자와도 좋고 가족 또는 연인이 손을 잡고 걸어도 좋은 함안 악양둑방길

이번 주말에는 아름다운 여인 양귀비를 만나는 계획을 잡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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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악양둑방길 양귀비 꽃길

네이버 지도검색 : 악양둑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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