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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는 뮤지컬 공연 광주 100년 이야기 광주시티투어 버스

워크뷰 2018. 9. 28. 12:57

움직이는 뮤지컬 공연 광주 100년 이야기 광주시티투어 버스 

뮤지컬 하면 떠오르는 게 공연장에서의 화려한 무대장치와 배우의 멋진 모습만을 생각하여 왔는데

이번 광주 여행 시티투어버스 광주 100년 이야기를 경험하면서 새로운 뮤지컬의 세계를 경험하였습니다.

공연 무대의 현장 속으로 함께 올라가 공연을 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갖게 만드는 멋진 뮤지컬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사진 1>

이곳은 광주송정역 광장입니다.

광주송정역은 경전선의 정착역이며, 1913년 10월 1일 보통역으로 영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원래 이곳 역 이름은 송정리역이었습니다. 이후 KTX 열차가 운행됨으로 인하여 역이름을 2009년 4월 광주송정역으로

개칭하기에 이릅니다. 현재 KTX, 새마을호, 무궁화호가 이곳 광주송정역을 운행하고 있습니다.


<사진 2>

광주송정역 바로 앞 시티투어 버스정류장에서 100년 이야기 버스에 승차할 수 있습니다.

버스는 금호고속이며 광주 100년 이야기로 래핑되어 있습니다.

시티투어 버스를 보는 순간부터 하나의 뮤지컬 세계로 들어가는 느낌을 받기에 충분합니다.


<사진 3>

버스 내부는 일반 관광버스이며 쾌적하고 안락한 여행을 선물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 4>

광주송정역을 출발하여 다음 정류장인 광주종합터미널에서

광주 100년 이야기에 함께할 여행객을 모시고 떠납니다.


<사진 5>

먼저 광주 100년 이야기 탑승객임을 증명하기 위한 인식표를 나누어 주는데

스티커는 외투에 부착하면 되며 손목 띠는 손목에 부착하면 됩니다.

손목에 인식표를 매니 이제 본격적으로 광주 100년 이야기 뮤지컬의 세계로 곧 떠날 것 같습니다.


<사진 6>

잠시 후 분홍색의 여차장복을 입은 예쁜 아가씨가

차를 두드리며 내리실 손님 안 계시면 오라이 하면서 버스여행의 출발을 알립니다.

벌써부터 옛 추억 여행의 감성이 온몸을 감쌉니다.


<사진 7>

버스는 이동하면서 주변의 명소들을 버스 대형 모니터를 통하여 영상과 

안내양의 나긋한 목소리로 장소에 대한 안내가 이어집니다.

영상을 보고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현장의  모습을 보니 더욱 또렷하게 이야기가 기억되는 것 같습니다.


<사진 8>

먼저 버스에서 내린 곳은 양림동입니다.

버스 안내양이 직접 버스 승객들을 모시고 골목투어 해설사로 변하여

양림동 골목길을 이끌어 가는데 이 모습 또한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어디 가서 이런 모습을 경험할 수 있겠습니까?


<사진 9>

이어 여행자 라운지에 들려 준비된 음료와 간식을 먹는 시간을 가집니다.

이곳은 1930년대 양림쌀롱이며 여행자를 위하여 다양한 상품들을 전시 판매하고 있습니다.

양림동 여행을 하신다면 이곳에서 따스한 차 한 잔의 여유를 가져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사진 10>

그리고 여행안내를 받기 위한 블루투스 이어폰을 지급받았는데

이것은 여행을 하면서 안내를 받기 어려울 때 이 리시버만 있으면

편리하게 안내를 받을 수 있어 아주 유용한 여행 장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진 11>

앗 무대에 한 여가수가 나와 노래를 부릅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조금 전의 버스안내양 나비양이 

복고풍 복장으로 나와 여가수로의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노래 실력도 상당히 좋습니다. 한참 나비양의 노래에 빠져 있었네요

노래를 부르는 공연을 하는데 한 애국청년 작곡가 정율성이 등장하여 그녀를 보고 반한 후

사랑의 편지를 그녀에게 전달 후 사라집니다.


<사진 12>

이어 이장우가옥으로 이동합니다.

이곳 이장우 가옥은 전형적인 근대시기 남도의 상류층 가옥입니다.

현재는 영화 촬영 명소로 인기가 높은데요 위험한 상견례(2011), 해어화(2016) 등에 배경이 되었습니다.


<사진 13>

이장우 가옥으로 들어가려면 솟을삼문 왼편에 마련된 작은 문으로 들어갈 수 있는데요

먼저 사랑채와 행랑채가 보이고 바로 앞에는 연못이 있으며 연못 가운데는 머리를 좌측으로 돌리고 있는 

돌거북을 볼 수 있습니다.


<사진 14>

돌 거북이는 부잣집의 면모를 보여주는 것인데요, 이 돌거북은 큰 돌을 통째로 조각한 것이며

이곳으로 이동을 위하여 황소 수 십 마리가 동원되었다고 합니다.ㅣ

이곳 가옥은 원래는 1899년에 지어진 정병호의 집이었는데, 1965년 이장우가 구입하여 보존 및 관리하고 있습니다.


<사진 15>

그리고 여인네들의 거주공간인 ‘ㄱ’형 안채로 들어가 봅니다.


<사진 16>

안채를 배경으로 피어난 맥문동이 시선을 집중시킵니다.


<사진 17>

안채 마루에 걸 터 앉아 다시 뮤지컬을 관람합니다.


<사진 18>

앗 양림동쌀롱에서 갑자기 사라진 애국청년 작곡가 정율성이 탈을 쓰고 나비양에게 다시 나타납니다.

그리고 그는 다시 사라지며 다시 만나자며 합니다.


<사진 19>

다시 길을 떠나 양림동 골목길을 나비양의 안내를 받으며 골목투어를 시작합니다.

골목길 곳곳에도 이야기가 스며있으며 벽화에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놀이들이 그려져 있습니다.


<사진 20>

이어 도착한 광주 양림교회 

양림교회는 숭일학교, 수피아여학교, 제중원(현, 광주기독병원) 등과 함께 

대한제국기인 1900년대 광주의 근대화에 기여하였습니다.

그리고 일제강점기 우리나라의 사회운동, 계몽운동에서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였습니다.


<사진 21>

이어 펭귄 마을로 이동하였는데요

이곳 펭귄 마을 로터리에는 투명 아크릴 교회가 크기순으로 정렬되어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조형물은 양림동의 역사를 표현한 것이라고 합니다.


<사진 22>

광주 남구 소녀의 평화상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두 사람의 모습이 만들어진 이유는 어린 소녀 때의 모습과 지금 현재의 모습을 같이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사진 23>

이곳 펭귄 마을로 들어서면 갑자기 시간 여행을 온 듯 1970~1980년대 거리로 변합니다.

펭귄 마을이라 이름이 붙게 된 이유는 무릎이 불편하신 어르신이 뒤뚱뒤뚱 걷는 모습이 마치 펭귄이

걷는 모습 같다고 하여 이름이 지어졌다고 합니다.


<사진 24>

다시 광주 100년 이야기 시티투어 버스에 승차하였는데요

이번에는 안내양의 복장이 아닌 가수의 복장으로 버스 안에서 안내하는 나비양의 모습이 보기에 좋습니다.


<사진 25>

구, 전라남도청에 도착 후

이곳의 역사를 듣고 한 바퀴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사진 26>

오늘 하루 광주 100년 이야기 시티투어버스여행을 마무리하고 처음 승차하였던 장소로

버스가 이동합니다. 이번에 하차는 광주종합버스터미널 유스퀘어에서 하였는데요


<사진 27>

유스퀘어 광장에서는 초당대학교 학생들의 유스퀘어 정기공연이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광주시내 곳곳에서는 공연과 전시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온 도시가 축제의 도시로 거듭나고 있음을 알 수 있게 하여준 광주 100년 이야기 시티투어버스 여행이었습니다.

광주 여행을 가신다면 제일 먼저 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하여 보세요

광주 여행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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