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충청남도

서천 여행 금강을 가로지르는 서천 동백대교

워크뷰 2019. 5. 30. 06:00

서천 여행 금강을 가로지르는 서천 동백대교


전라북도 군산에서 서천 여행을 하기 위해서는 금강하구둑을 이용하여 이동하여 왔습니다.
그러다 지난 2018년 12월 27일 군산시 해망동과 서천군 장항읍을 이어주는 다리가 개통되었습니다.
30분이 걸렸던 이 구간을 이제는 10분이면 다닐 수 있게 되었습니다.


동백대교를 달려 서천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여집니다.
먼저 군산에서 서천을 향해 바라보는 동백대교의 모습을 찾아보았습니다.


동백대교는 아치교의 형식을 가지고 있으며 다리 길이는 1,930m이고 연결 도로까지 합한 총연장은 3.185km입니다.
2008년 9월 9일에 착공하여 거의 10년 만에 완공하게 되었으며 국비 2천245억원이 투입되었습니다.


다리 아래에는 갈매기가 잠시 쉬었다 가는 장소로도 이용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동백대교는 국도 제4호선과 국도 제77호선의 다리인데 서천군과 군산시를 연결하고 있어
처음에는 다리 이름을 정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군산시에서는 군장대교로 불렀으며 서천군에서는 장군대교라는 가칭을 사용하였습니다.


이에 서천 군산 행정협의하에서 서천군민과 군산시민을 대상으로 이 다리의 명칭에 대한 공모전을 열게 됩니다.
2015년 7월 한 달 동안 공모를 접수하였으며 두차례의 행정협의를 거쳐 2015년 10월 22일 동백대교 명칭을 사용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동백대교에 합의하게 된 이유는 서천군의 군화와 군산시의 시화가 모두 동백꽃으로 공통인 점을 이용한 것입니다.




동백대교를 넘어 서천에 도착하면 동백공원이 여행객을 반깁니다.
작은 규모의 공원이지만 어르신들의 소중한 휴식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동백꽃의 꽃말이  그 누구보다도 당신을 사랑합니다 입니다. 
동백대교의 개통으로 이 다리를 지나다니는 사람들은 서로 사랑을 많이 받게 될 것입니다. 
연인들은 더욱더 깊은 사랑을, 가족은 더욱 땨뜻한 가족애를 동백대교는 가져다 줄것입니다. 


둑길로 가보니 전망좋은 정자가 있어 이곳에서 시원한 금강의 바람을 맞으며 시원하게 보낼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금강에 갯골이 아름다운 선을 그리며 자연의 미를 뽐내고 있습니다.

 


이제는 동백대교를 이용하여 장항역으로 가는길이 더욱 편리하여 졌으며
더불어 국립생태원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을 더욱 가깝게 다가갈 수 있게 되었으니
사랑하는 연인 또는 가족과 함께 이번 주말에는 동백대교를 타고 서천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