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충청남도

서천 코스모스 꽃길따라 금강을 걸어보세요

워크뷰 2019. 10. 3. 10:29

서천 코스모스 꽃길 따라 금강을 걸어보세요


서천군 화양면 금강 자전거길이 코스모스 꽃길로 단장되어 여행객을 반기고 있습니다.


화양면으로 찾아가는 길은 서천시외버스터미널에서 농어촌버스를 타고 화양면사무소 정류소에 하차하시면 됩니다.


이곳 버스정류장은 한여름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하여 버스정류장 벽면에 에어송풍기를 설치하여 버턴을 누르면 일정 시간 시원한 바람이 버스를 기다리는 승객에게 가도록 설치되어 있습니다.


무더위속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군민의 편의를 위하여 설치한 것인데 사용하여 보니 아주 시원하고 좋습니다.
바로 옆에는 공중화장실이 멋진 외관을 갖추고 사용자를 위하여 기다리고 있습니다.


금강 자전거길 코스모스꽃길을 가기 위해서 화양면 행정복지센터를 지나가게 되는데요
복지센터 앞 벽면에 예쁜 화분으로 꽃장식을 하여 놓아 보는 이로 하여금 기쁨을 누리게 하고 있습니다.


골목길을 지나면 간이 체육시설이 있는 금강 자전거길을 만나게 되는데요
길 양쪽으로 활짝 핀 코스모스가 어느덧 우리 곁에 가을이 성큼 다가왔음을 알리고 있습니다.


가을의 전령사 코스모스를 보기 위하여 사람들이 오고 가는데요
열심히 사진을 찍는 사진작가부터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과 코스모스의 향기에 이끌려 나온 지역주민들이 한데 어울려
코스모스의 향연을 즐기고 있습니다.


코스모스의 꽃말이 순정이라고 하는데 그러고 보니 코스모스를 가만히 바라만 보고 있어도 마음이 동심으로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백색의 코스모스는 '소녀의 순결'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붉은색의 코스모스는 '소녀의 순애' 그리고 '소녀의 진심'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분홍 코스모스, 붉은 코스모스, 하얀 코스모스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습니다.

 


어느덧 들판은 황금색으로 변하고 있으며 꽃구경 나온 동네 아가씨의 자전거는 하나의 그림이 됩니다.


이제 마을로 다시 돌아가 버스정류장으로 갑니다.
가는 길에 만나는 가정집의 입구에도 화분을 설치하여 꽃정원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마을 전체가 꽃을 사랑하고 가꾸는 마을임을 알게 하고 있습니다.
화양면행정복지센터에서 시작되는 가을 코스모스 꽃길 걷기여행은 피곤한 줄 모그로 시원한 바람과 함께 걸어볼 수 있는 재미있는 여행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