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전라남도

전남 여행 장성 가볼만한곳 원황룡마을 요월정 원림 사진촬영명소

워크뷰 2019. 7. 30. 06:41

전남 여행 장성 가볼만한 곳 원황룡마을 요월정 원림 사진 촬영명소

요즘 전국적으로 사진작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곳 

장성 원황룡마을의 요월정 원림에 다녀왔습니다.

찾아가실 때 요월정 원림으로 입력하시면 엉뚱한 곳으로 가서 애먹을 때가 있으니

'원황룡마을 경로당'으로 입력하시는 게 길을 헤미지 않을 수 있습니다.

 

'원황룡마을 경로당'에 도착하면 바로 앞이 요월정 원림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므로

주차는 편리하게 할 수 있습니다.

 

주차장에는 황룡권역 농촌마을이라는 표지판과 함께 마을 전경사진이 붙어 있어

이곳 마을의 모습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앞에 정자가 있어 가까이 가보니

 

정자의 이름은 황룡정이며 정자로 들어가는 길이 계단으로 오르는 방법과 

옆의 경사를 이용하여 오른 후 평평한 길로 들어갈 수 있는 길 이렇게 두 갈래 길이 있습니다.

결국은 두 갈래의 길이 하나의 길로 만나게 됩니다.

 

황룡정 내부에는 여러가지 편액과 안내판이 걸려있는데요

황룡정 변천사를 보면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이곳에는 현 정자가 있기 오래전에 모정이 있었다.

강의 물결을 바라본다는 관란정이 있었으나 긴 세월 변하면서 모정도 시원한 바람을 맞이 한다는

영풍정으로 바뀌었다.

이 모정은 주민들의 소통과 여 가를 즐기는 유일한 휴식처 이기도 하였다.

이 곳 정자에 게시된 한시 작품들은 영풍정을 소재로 한 작품이기는 하나 마을의 문화유산으로

소중이 보존할 가치가 있다.'< 안내문 내용>

 

영풍정을 소재로 한 한시 1

 

영풍정을 소재로 한 한시 2

 

영풍정을 소재로 한 한시 3

 

황룡정 우측에는 요월정으로 오르는 계단이 있는데요

두 마리의 여의주를 입에 문 용이 지키고 있습니다.

 

이곳 장성 요월정 원림이 전국의 사진작가들에게 인기 장소로 되면서

수많은 작가들이 이곳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습니다.

 

요월정을 만나기 전 아래에서 위로 바라본모습인데요

배롱나무꽃이 피어서 더욱 화사하게 보입니다.

 

요월정

요월정은 전남 기념물 제70호이며

1985년 2월 15일 지정되었습니다.

 

1565년(명종 20) 공조좌량을 지낸 김경울(1517~1559)가 관직에서 물러나 음풍농월하며 은거하던 장소이며,

1811년 1차 중건하였으며 1925년 후손 김계두가 중건하였습니다.

 

정면은 3칸, 측면 3칸의 팔작지붕이며 2개의 방과 동쪽의 마루로 이어져 있어

평면구조로 보면 정보다는 당에 가깝습니다.

 

요월정 옆에는 이곳을 관리하시는 분들이 기거하는 집이 보이는데

정원이 보기에 좋았으나 개인적인 공간으로 보여 더 이상 들어가지는 않았습니다.

 

배롱나무꽃이 너무나 화사한 요월정의 옆모습입니다.

 

요월정 원림

황룡강의 북서쪽 기슿ㄱ 위에 강 쪽으로 세워진 요월정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팔작지붕(네 모서리에 추녀가 연결된 지붕형태) 형 건물로써

2개의 방과 동쪽으로 마루가 이어져 있다.

강이 있어 좋은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주변의 송림 사이에 중국의 원산종인 배롱나무가 100여 그루 군식하고 있어

여름철이면 무릉도원을 연상시킨다. <안내판 내용>

 

요월정의 마루에 앉으면 이고이 정말 무릉도원처럼 여겨집니다.

배롱나무꽃 하나로 분위기가 이렇게 좋아질 수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요월정 뒤편에도 이런 숲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배롱나무 꽃잎이 떨어져 녹색과 붉은빛이 잘 조화를 이루고 있는 멋진 풍경입니다.

 

요월정 앞 정원에 나비가 열심히 꿀을 먹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요월정 아래로 내려오면 수생식물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나루터도 있고 구름다리도 있고 보기에도 멋지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이곳은 요월정의 용소라고 하며

전해 내려 오는 이야기에 이무기가 이곳에서 용이되어 하늘로 올라갓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요월정 그리고 요월정 원림을 보고 난 후에 이곳 용소에도 들려 아름다운 경치를 돌아보는 것도 좋은 장소입니다.

전국의 사진작가들이 모여드는 사진 촬영명소 장성 요월정 원림을 돌아본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