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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여행 삼척 산양 서원 묘정비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123호

워크뷰 2021. 3. 30. 18:15

강원도 여행 삼척 산양 서원 묘정비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123호


강원도 서원 여행을 준비하며 산양서원을 찾았습니다.
산양서원은 삼척 자연생태공원을 지나면 만날 수 있는데요


앞으로는 가곡천이 흐르고 있고 주변으로는 기름진 평야가 있어
살기 좋은 동네로 보입니다.


그렇지만 이곳도 천재지변인 흉년이 들면 곡식을 저장하지 못한 일반 백성들은
굶어 죽기 쉬웠는데요 하지만 이곳 산양마을은 달랐습니다.


황희는 세종 5년에 강원도 관찰사로 부임하였습니다.
흉년이 들자 관아의 곳간을 열어 곡식은 나누어 주었는데
이로 인하여  삼척부에서는 한 사람도 굶어 죽은 사람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 이후 사람들은 황희의 은덕을 기리기 위하여 관찰사가 왕래하며 쉬어가던
와현에 돌을 모아 대를 만들어 소공대라 하였답니다.


산양서원 경내에 비각이 있으며 이 비각에 산양서원 묘정비가 있습니다.
이 비는 철종 12년(1861)에 산양서원 앞에 세워졌었는데요


산양서원이 세워진 내력을 밝히고 세종 때 유명한 문인이었던 익성공 황희를 추앙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산양서원묘정비
강원 삼척시 원덕읍 산양서원1길 24
033-570-3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