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양림동 신상 카페 힐사이드양림 광주광역시 건축상 수상

오픈 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신상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양림동에 위치하고 있고요 카페의 외관이 특이하여 금방 시선을 사로잡는 카페입니다.

 

이곳 카페의 이름은 힐사이드양림이며

이렇게 애니메이션 같은 조형물을 설치하여 시선을 빼앗아 버립니다.

 

와~~

2019년 10월 29일 광주광역시 건축상을 수상하였네요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무려 은상을 수상한 건축물이라니 그래서 더욱더 시선이 갔었군요^^

 

입구로 들어서면 크리스마스를 축하하는 크리스마스트리가 장식되어 있어

분위기를 더욱더 뛰워주고 있습니다.

 

힐사이드 양림은 총 3개 층으로 운영되고 있는데요

현관으로 들어오면 1층이며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과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실내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먼저 힐사이드 양림 카페 구경하러 지하로 내려가 보았어요

 

내려가는 길에 있는 장식장

장식장 안에도 소품이 가득하여 자꾸만 쳐다보게 됩니다.

 

계단을 내려오면 반갑게 맞이하는 장식품과 창문은 도자기와 어울려 마치 한 장의 그림처럼 보입니다.

 

지하로 내려오니 분위기가 우와 그냥 감탄사가 나옵니다.

영화에서나 보았던 유럽 귀족들의 응접실 같은 분위기

이런 분위기라면 커피의 맛이 더욱더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제 다시 1층으로 올라갑니다.

내려올 땐 보이지 않았던 계단의 장식이 보이는데

와 이런 소소한 부분까지 신경을 엄청 많이 썼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2층으로 올라가서 구경을 해보려고 합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는 무언가 심플함이 느껴지는데

아마 지하와는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 하고 있지 않을까 기대하여 봅니다.

 

아 이 분위기 어쩔 겁니까

도자기와 디지털액자가 만났는데

디지털액자에서는 나비가 계속 날갯짓을 펼치고 있습니다.

 

걸려있는 액자 하나도 정성이 많이 들어간 작품들을 걸어 놓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2층으로 오르는 순간 느껴지는 감정은

오 심플한데 분위기 좋아~라는 마음이 듭니다.

 

 오 역시 천장에 매달려 있는 조명부터 분위기가 다릅니다.

무언가 심플함을 강조하는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2층 분위기는 이렇게 심플합니다.

창을 크게 활용하기 위하여 소품은 심플하게 배치하였고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커피 한잔 할 수 있는 그러한 공간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다시 1층을 ㅗ내려가며 바라본 계단의 모습입니다.

심플을 매우 강조하고 있습니다.

 

 

무엇을 마실까 하는데 직원이 친절하게 다가와서

크림치즈 당근케이크를 추천합니다.

그래서 그것과 함께 아메리카노를 주문합니다.

 

이어 주문한 커피와 케이크를 쟁반에 담아 들고 2층으로 다시 올라왔습니다.

 

점토로 만든 고양이가 즐겁게 놀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고양이들이 놀고 있는 베란다에서 바라보면 보이는 2층 구조

 

이런 멋진 조명이 있었네요

수도꼭지 모양에 고무풍선에 물이 들어가고 불이 켜져 있는 모습인데 

이거 혹시 물의 모양을 형상화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화장실도 깨끗 깨끗합니다.

 

6인석 긴 탁자도 있어서 여럿이서 수다 떨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나온 음식을 쳐다보는데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맛있는 크림치즈 당근케이크

 

애그

 

따뜻한 햇살이 비취는 2층 전망 좋은 자리에서 맛있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광주 아시아 문화 전당 광장 크리스마스트리 점등 메리 크리스마스~

 

국립 아시아 문화의 전당 광장에 크리스마스트리가 점등되었습니다.

어느새 2019년도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시민의 종과 어울려 더욱 멋져 보이는 크리스마스트리 장식품들입니다.

겨울은 정말 크리스마스가 있어 더욱 행복해지는것 같습니다.

 

오 신기한 장식품입니다.

박스안에 풍차가 들어있는데 눈이 계속 내려오는 모습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눈사람과 사슴도 크리스마스트리가 반짝이고 있습니다.

 

조금 전은 풍차에 눈이 내렸다면 

여기는 교회에 눈이 계속 내리고 있어요^^

 

곳곳에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이런 사진 찍고 나면 기분이 아주 좋아지죠^^

 

은하수처럼 보이는 별 빛 장식에 마음은 어느새 우조로 날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기 포토존은 산타와 크리 그리고 사슴 두마리가 있네요^^

 

여기 포토존은 아기곰을 만들었네요^^

 

크리스마스 트리 사슴 눈사람 모두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크리스마스트리

축 성탄

성탄을 축하합니다.

 

광장의 통행로에도 조명이 들어와 멋진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발고 화려하고 아름다운 크리스마스트리를 보니 

왜 이리 기분이 좋아지는지 모르겠습니다.

 

기쁘다 구주 오셨네

 

광주 국립 아시아 문화전당 광장에 마련된 크리스마스트리에서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장성 공공도서관 12월 박정일 작가 초대전 반려동물 모티브

장성 문화여행에서 가볼만한 곳으로 장성 공공도서관이 있습니다.

이곳에는 갤러리 뜨락이 있는데 이곳에서는 니역주민과 학생들의 예술적 정서 함양에 기여하고자

매월 다양한 분야의 작가 초대전을 2016년 부터 행하여 오고 있습니다.

이번 2019년 12월 한당동안 전시되는 작품은 

가족(Family)을 주제로 하며 작가는 박정일입니다.

 

박정일 작가는 조선대 순수미술학부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광주미협 초대작가, 그룹 새벽 회원으로 활동중입니다.

그의 작품은 광주시립미술관, 드영 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습니다.

 

그의 작품에서 반려동물로 나타난 작품의 내용은 따뜻함을 주고 싶은 작가의 마음이 다며

각박한 현대사회에서 인간과 자연 그리고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다가오는 친숙한 동물들의 유쾌함으로 마음의 위로와

재미를 갖는 연말이 되길 바란다고 하였습니다.

 

꿈 - 마음속에 그리다.

 

가족 

 

Family (가족)

 

가족

 

Family (가족)

박정일 작가의 전시 작품을 보면 마치 어릴 적 보았던 동화책 속의 삽화 같은 느낌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그 그림조차 부담스럽지 않고 친숙하게 다가오는 그 어떤 정겨움이 있습니다.

이 정겨움은 무엇일까요?

 

Family (가족)

 

가족

 

가족

 

가족

 

가족

박정일 작가의 작품을 보다 공통적으로 보이는 것은 모든 작품에 가족이란 단어가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그려진 대상은 달라도 제목은 모두 가족입니다.

그만큼 박정일 작가는 가족이란 단어를 자주 사용하며 가족이란 단어를 통하여 이 작품을 보는 모든 사람들이

따뜻한 가족의 품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가족

 

Family (가족)

 

가족

 

가족

 

가족

 

꿈 - 마음속에 그리다

 

오는 2019년 12월 18일(수)에는 윤동주 시 콘서트가 예정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랍니다.

 

전남 여행 장성 박수량 백비 전남기념물 제198호

백비?

백비가 무엇일까 궁금하여 찾아간 장성 박수량 백비!

백비는 글자 그대로 아무것도 쓰이지 않은 백지상태의 비를 말하고 있습니다.

묘지의 비석에 아무것도 적혀 있지 않다니 이게 어떻게 된 영문인가 궁금하여집니다.

우리는 묘원에서 많은 묘비에 적힌 글을 보게 됩니다.

살아생전 공적을 적어 놓거나 또는 기독교인들의 천국 소망 성경구절이 적혀 있기도 합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

그리고 외국의 유명한 묘비에도 흥미를 유발하는 글이 적혀 있는데요

"우물쭈물하다 내 이럴 줄 알았다." 영국의 극작가 버나드 쇼의 묘비명이며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시인 천상병의 묘비명입니다.

오늘 찾아간 박수령 묘비명에는 아무것도 적혀있지 않습니다.

묘비명에 아무것도 적혀 있지 않다니 상당히 의아스러운 일입니다.

장성 박수량 백비를 찾아가는 길은 장성 홍길동 테마파크에서 1.4km 떨어져 있습니다.

잠시 후 도착한 곳은 넓은 주차장이 있어 대형버스도 주차하기 편리하며

소박한 기념관과 묘소로 올라가는 길 안내판이 보입니다.

먼저 기념관 안으로 들어가 보니  명종 임금께서 백비를 세우게 한 말이 적혀 있습니다.

박수량의 청백을 알면서 빗돌에다 새삼스럽게 그가 청백했던 생활상을 쓴다는 것은 

오히려 그의 청렴을 잘못 아는 결과가 될지 모르니 비문 없이 그대로 세우라고 말하였습니다.

조선의 청백리 제도에 관하여 설명하여 놓았는데요

청백리란 유교문화권에서 깨끗한 공직가를 지칭할 때 사용하는 말로 조선시대에 특별히 국가에 의해 선발되어 청백리안에 이름이 올랐던 사람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청백리는 죽은 사람에 대한 호칭으로 살아있는 사람은 염근리, 혹은 염리라고 불렀으며, 깨끗하고 유능한 관리를 뜻합니다.

청백리는 부정부패하지 않고 깨끗한 것에 그치지 않으며 인의가 넘쳐야 합니다.

청백리의 유래는 청백리를 선발하고 표창하는 일은 고대 중국에서 시작되었으며 한나라 문제 12년(168년)에 염리를 선발하여 표창하고 곡식과 비단으로 상을 준 것이 처음입니다.

우리나라는 고구려 시대부터 청백리를 표창한 기록이 있으며 조선시대 총 218명의 청백리가 선발되었습니다.

 

박수량의 시호는 정혜공

시호는 청백수절의 정자와 애민호요의 혜자가 합해진 정혜공으로 청렴결백하고 백성을 사랑한 선생의 공직생활상을 시호로도 알 수 있습니다 1805년(순조 5) 시호가 내려집니다.

감사원이 선정한 조선시대 3대 청백리는 박수량, 황희, 맹사성이 있습니다.

일화를  보면

김개 선생의 수제자로 12살에 고부에서 망해부라는 글을 지어 12살 나이에 장원을 하신 신동이라고 알려진 어른입니다

문과에 출사 하여 관직에 나간 이후 작은 벼슬을 많이 거치고 참판 시절에 아버지가 돌아가십니다.

조선시대에는 부모가 돌아가시면 무조건 3년 상을 치러야 했습니다.

박수량이 참판 시절 고향에 내려와 상인 생활을 하는데, 상인답게 생활하지 않고 호의호식을 한다는 허위보고가 되어, 조종에서 암행어사를 보내 사실을 확인하게 합니다.

암행 어사가 내려와 사실을 확인하고 여렵게생활하고 있는 박수량에 대해 조정에 다시 보고가 됩니다.

당시 명종이 쓴 편지가 있습니다.

또한 명종은 백비와 청백당을 내려 주었는데 백비에 아무 글자도 새기지 않은 이유는 그의 청빈한 삶과 정신을 상징적으로 표현하였기 때문이 아닐까요

 

백비가 있는 곳으로 올라가는 길에는 청백리 시 정혜공 박수량 선생 백비 입구라는 표지석이 서있습니다.

 

돌로 만든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울퉁불퉁한 느낌을 그대로 받으며 청백리의 삶에 대하여 다시 한번 더 생각하게 합니다.

 

깨끗하게 단장된 묘에는 

정말 아무것도 쓰이지 않은 백비가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벅수량의 묘를 비추는 햇살이 더욱 의미 있게 다가옵니다.

 

백비 추자창에는 호산재가 있는데 이곳은 밀성 박씨 재실입니다.

 

박수량 선생의 백비를 보았는데 근처에 있는 생가를 방문하지 않을 수 없죠

그래서 생가로 향합니다.

 

생가는 홍길동 테마파크에서 관동리 방향으로 가다 보면 우측에 안내 표지판이 보입니다.

이 표지판을 따라 오르면 넓은 주차장과 함께 아곡 박수량 선생 생가가 나타납니다.

 

생가 안내판은 읽기가 상당히 불편하게 제작되어 있습니다.

최신 안내판으로 다시 교체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후순들은 선생의 생가였던 이곳에 정면 3칸, 측면 1칸, 팔작지붕 형태의 부조묘(큰 공훈이 있어 영원히 사당에 모시고  제사를 받는 신위)와 재실을 짓고 청백당이란 현판을 걸어 선생의 청렴정신을 지금까지 기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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