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다니는 유엔으로 불리는 로고스호프호가 지난 8월 19일 한국에서 3개월의 여정을 마치고 떠나갔습니다 세월호 참사로 슬픔에 젖은 우리를 위해 뱃머리에 노란리본을 달고 입항했던 로고스호프호는 울산과 부산 그리고 군산과 인천을 거쳐 관람객 10만 명을 돌파하며 우리에게 선박사고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로고스호프호의 선상에서의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하고 갔습니다. 지난 7월 부산 다대포항에 정박한 로고스호프호를 방문하였던 기억을 되살려 이제야 글을 올립니다 부산역에서 좌석버스 1000번을 타고 다대현대아파트에서 내리면 다대항으로 가는 길이 보이고 그 길을 따라가다 보면 멀리서 보아도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는 하얀 선박 한 척이 보인다 로고스호프(희망에시지) 지난 4월 세월호의 슬픔을 안고 있는 우리 국민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