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에는 궁남지가 있습니다 궁남지는 백제 무왕때 만든 궁의 정원입니다 신라 선화공주와 결혼한 무왕인 서동요의 전설이 깃든 곳으로 우리나라 정원중에서 가장 빠른 것이라고 하며 백제가 삼국중에서 정원 꾸미는 기술이 뛰어 났음을 알수 있는 곳입니다 일본 조경기술의 원천도 이곳 궁남지입니다 서동과 선화공주의 사랑이야기가 있는 곳입니다 부여읍에서 남쪽으로 1Km쯤 덜어진 동남리 한 많은 백마강이 반달처럼 휘돌아 흐르는 곳에 너른 벌판이 펼쳐집니다 북쪽으로 부산과 금성산 오산이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고 그 너머 백제 왕궁터가 있는 부소산성이 보입니다 사적 135호인 궁남지는 무왕35년(634년)에 조성되었습니다 조성초기에는 3만평규모였다고 합니다 지금 현재의 규모는 1만평 남짓이며 연못가운데 신선이 산다는 방장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