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구포동성당/안성 천주교유적지 여행] 100년역사를 가진 안성성당 안성포도의 전래지 구포동 성당 (경기도 기념물 82호) 안성의 천주교역사는 1846년 우리나라 최초의 신부인 김대건 신부가 새남터에서 순교 당한 후 천주교 신자인 이민식이 김대건 신부의 시신을 이민식의 선산이 있던 양성 미리내로 옮겨 매장하였다는 기록으로 미루어 보아 그 이전부터 전래하였을 것이라고 본다. 그 후 1866년 병인박해 때 안성, 진천 등의 많은 천주교 신자들이 적산의 이진터에서 처형당했고. 박해를 받은 천주교 신자들은 금광면, 고삼면, 양성면, 서운면 일대에서 천주교 교우 촌을 형성하고 신앙을 이어갔다. 이러한 박해시대에 숨어들었던 신자들에 의해 교우 촌이 형성되고 신자 수가 늘어나면서 1896년 미리내 본당이 설립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