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절

공주 동혈사 전설의 고향에 나오는 쌀 나오는 바위가 있는 절집

워크뷰 2014. 3. 11. 05:56



천태산 동혈사 설경의 아름다움속으로

노래: 아름다운 산사 ~ 공주 동혈사

 

동혈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의 말사입니다.

창건연대는 백제 때 인 것으로 추정이 되는데, 동국여지승람(1481년 조선 성종 12)에는 동혈사란 이름이 보이나,

범우고(1799년 정조 23)에는 폐사되었다는 기록이 나옵니다.

이후 공산지(1859년 철종 10)에 다시 나옵니다.

공산지(임정희 등이 편찬) 에 따르면 공주지방의 방위에 따라 4개의 혈사(풍수지리설에 근거하여 지은 사찰) 가 있는데,

아곳의 혈사는 동쪽에 있으므로 동혈사로 합니다. 현재의 절은 본래의 위치에서 500m 북쪽으로 옮겨져 있습니다.

한때 법당과 산신각이 불에 탔으며, 1996년 법당과 나한전을 세워 오늘에 이릅니다.

 

자동차로 입구까지 도착한 후

셜경이 멋진 동혈사를 오르기로 합니다

이곳부터 600m를 걸어가야 하니 오르막이라 조금은 걱정이 됩니다만

쌀 나오는 바위와 동혈사에서 바라보는 멋진 공주의 모습을 놓치기가 싫어 발걸음을 가볍게 하여 올라갑니다






본래 있던 동혈사지입니다









큰법당이 한글로 쓰여있는 게 신기하였습니다.


또한, 풍경에는 보통 물고기 모양이 달려 있는데,

이곳은 별모양으로 되어 있습니다.


큰 법당에서 내려다보는 산들의 경치가 아름답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전설의 고향에 나온 쌀바위를 향하여 갑니다


이곳이 전설에 나온 쌀바위인데

길 위에서 아픈 호랑이를 스님이 절로 데리고 와서 극진히 보살피니 나았고,

그 보답으로 호랑이가 쌀이 나오는 바위를 일러 주었고, 가난했던 동혈사에 손님이 찾아오면

그 인원에 맞게 나왔던 쌀이

어느 스님의 욕심으로 말미암아 입구가 크게 만들어졌는데, 그 이후론 쌀이 나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동혈사지석탑(고려시대 삼층석탑)

전체 높이 255cm, 탑신 높이 180cm, 자연석인 지대석 위에 1매의 석재를 8각으로 다듬은 기단부를 세우고,

기단 갑석에는 불상 좌대와 같은 모양의 석재를 올렸으며, 각 층의 탑신과 옥개는 각각 1매의 석재로 쌓았습니다.

각 층의 탑신에는 약한 우주를 양각으로 새겼고, 욕개석에는 똑같이 세 개의 층급을 만들어 탑신과 맞추었습니다.

옥개의 추녀 끝은 위로 곡선을 주었고, 추녀마루에는 마루선을 약하게 새겼습니다. 3층 옥개석 위에는 옥신 모양의 부재를 올리고,

 그 위에 방형의 석재를 이중으로 올려 상륜부를 마감합니다.


탑을 자세히 보면 절벽 반대편으로 기울은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이것은 탑이 절벽아래로 떨어지지 않게 하기 위하여 일부러 비스듬하게 쌓았다고 합니다.

동이 함유된 석질의 화강암을 사용하여 잡의 느낌이 다릅니다.










 


 

동혈사

충남 공주시 의당면 월곡리 271

041)854-2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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