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절

공주여행, 계룡산 신원사 그리고 명성황후가 재건한 중악단

워크뷰 2014. 5. 2. 12:37

공주 신원사  


창건연대

신원사는 651년 (의자왕 11) 열반종의 개조인 보덕 화상이 창건하였고 공주시 계룡면 양화리에 있습니다.

1394년 무학대사는 계룡산에 머물러 있을 때 산신을 선몽하고는 태조에게 진언하여 중악단을 세우고 ,

묘향산에는 상악단을,

지리산에는 하악단을 설치하였답니다


신원사로 불리게 된시기

신정사로 불리던 절이름이 1866년 (고종3) 관찰사 심상훈이 중수하면서 신원사로 바꾸게 됩니다.





신원사 주차장까지 시내버스가 들어 옵니다




신원사 입장요금은

어른 2,000원 청소년 700원 어린이 400원 입니다







신원사 안내문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있어 

연등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사천왕문을 지나면 

화려한 단청에 다시 한번 눈길이 가게 됩니다




신원사 사계절 전시관

마침 신원사 한켠에 사진전시회가 열리고 있어요




신원사 대웅전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80호

신원사는 백제 의자왕 11년에 보덕이 처음 지었다고 전합니다

고려와 조선을 거치면서 여러 번 다시 지어졌고 지금의 대웅전 건물은 고종 13년에 보연이 지은 것입니다

앞면 3칸 옆면 3칸의 규모이며 지붕 옆면이 여덟 팔자 모양인 화려한 팔작지붕입니다

처마의 끝을 살짝 올려 우아한 멋도 나타내었습니다

지붕을 받치면서 장식을 겸하는 공포가 기둥 위와 기둥 사이에도 있는 다포 양식 건물이며

연꽃을 조각하여 장식하였습니다. 









계룡산 중악단

지금 한창 공사 중이라 주변이 어수선합니다

이곳 계룡산 중악단은 명성황후가 재건하였답니다

이곳은 조선왕조의 산신각이었어요

계룡산 중악단(보물 제1293호)은 태조 이성계가 1394년 산신에게 제를 올리는 산 신단으로 건립하였답니다

그러다 성리학이 지배했던 1651년(효종 2년) 미신 타파의 목적으로 폐지되었다가

명성황후가 1879년(고종 16년)에 재건하였습니다


중악단 이름의 유래를 보면

삼국사기에 의하면 통일산라는 전국의 5대 명산을 5악으로 지정하고 국가적 제사 터로 삼았답니다  

토함산을 동악, 지리산을 남악, 계룡산을 서악, 태백산을 북악, 팔공산이 중악으로 하였습니다

시대가 흘러 조선 왕조는 

묘향산을 상악, 계룡산을 중악, 지리산을 하악으로 삼아 각각 상악단 중악단 하악단을 설치합니다

현재까지 유일하게 남아 있는 계룡산 중악단입니다








신원사 오층석탑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31호

신원사 오충석탑은 이중 기단을 갖춘 오충석탑입니다

신라 석탑의 전통을 이어받은 고려 시대 탑이며 현재 오층의 부분재료가 없어졌습니다

기단과 비교하면 탑의 몸체가 둔해 보이고 지붕들의 폭 변화가 거의 없어 마치 하나의 기둥처럼 보입니다

1975년 보수공사를 할 때 당나라의 동전인 개원통보와 개원중보 및 사리장치가 기단부에서 나왔습니다

석탑이 서 있는 자리가 현재는 절 건물 중심부에서 벗어나 있는데 원래는 이곳이 신원사의 중심이었습니다.



신원사 

충남 공주시 계룡면 양화리 산8

041-642-4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