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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맛집/상록수횟집] 하늘의 선물 하늘샘에서 자라는 송어 수산대학교 출신 장인의 철학으로 맛으로 빛나다

워크뷰 2014. 5. 29. 06:00

강원도 영월 상록수 횟집 1급 용출수에서 자란 송어.... 여름철에 먹어도 비브리오 패혈증 디스토마 걱정 없어

수산대학교 출신인 사장이 기계로 썰지 않고 직접 손으로 썰어 손님에게 내어 놓아


강원도 영월 공기리 효자열녀마을 가는 길에

2013년 지질여행 때 들렸었던 문곡리 스토로마톨라이트에 다시 들렸다

볼 때마다 신기하다^^


지질명소 지질관광지 

천연기념물 제413호 영월 문곡리의 건열구조및 스토로마톨라이트

밀물과 썰물에 의해 퇴적물이 쌓이는 얕은 바다의 갯벌에서 형성되는 지질로

이곳이 바다이었음을 말해주고 있다


스토로마톨라이트를 관람하고 

점심을 먹기 위하여 근처의 1급 지하용출수에서 자라는 송어회를 먹기로 한다



엄청나게 큰 양식장을 이곳 상록수 횟집이 직접 운영하고 있다.


손님상에 내어 놓을 송어는 주방 바로 앞 수족관에 잠시 대기상태

 

상록수 횟집은

1974년 1대 사장님으로부터 출발하여 

현재는 그의 며느리가 가업을 이어받아 이곳 한자리에서 계속 운영을 하고 있으며

손님에 대한 친절도가 최고다





수산대학교 출신으로 장인 정신이 투철한 사장이 직접 손으로 뜨내어 놓은 송어회

수산대학교 출신이라 그런지 양식과 횟감처리에 대한 확고한 철학이 깃들여 있음을 알 수 있다


선도를 유지하고 회 맛을 살리는 유일한 방법은

물에 닿지 않게 하고 손의 열기 또한 직접 닿지 않게 하고

일일이 손으로 뜨는게 필요하다




송어회

빛깔이 곱고 비린내가 없다






다른 송어 횟집에서는 보지 못하였던 반찬이 있어 사장님에게 물어보았더니

이것은 송어 뼈 튀김이라고 한다

송어 뼈 튀김?

이것은 직접 손으로 회를 뜨기에 가능한 것이 아닐까 싶다

저 잔잔한 뼈 사이에 붙어 있는 송어살을 매운탕으로만 먹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튀겨서 먹을 수 있게 하였으니 정말 이곳 사장님의 음식에 대한 철학이 놀랍다!


이것은 송어 튀김이다

송어에 튀김옷을 입혀서 튀겨내어 손님상에 내어 놓으니

이 맛 또한 일품이다

반찬 하나하나가 정말 마음에 든다





콩가루와 여러 채소가 함께 버무려진 그릇에 송어회를 넣고 비벼 먹으면

이 맛 또한 혀를 놀라게 한다

송어에 콩가루가 더하여지니 이 맛은 무어라 표현해야 할까^^


매운탕이 나오고

미처 다 해결하지 못한 송어회를 샤부샤부로 하여 먹습니다



매운탕을 한번 들어보니 일반 매운탕에서 볼 수 있는 뼈가 많이 없어요^^

대부분 송어 뼈 튀김에 사용을 해서 그렇지요^^


매운탕의 국물을 한번 음미해봅니다

누가 이런 말을 했지요

바로 이 맛이야^^

바로 그 맛입니다. 매운탕의 국물만으로도 공깃밥 한 그릇은 해치울 것 같습니다




영월맛집 영월여행 상록수횟집

강원도 영월군 북면 하늘샘길18-5

033-372-3328


영월농촌체험마을 공기 2리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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