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여행 저녁노을이 아름다운 톱머리 해수욕장
무안에 왔으면 저녁시간에는 낙조를 보러 가야죠^^
요즘 날이 흐렸다를 반복하여 제대로 된 저녁노을 보기가 많이 어려웠는데요
오늘은 예감이 붉은태양을 볼 수 있을 것 같아 급히 톱머리 해수욕장으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간만의 차가 심하여 간조때면 백사장이 드러나는데요
광활한 백사장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습니다.
톱머리 해수욕장은 백사장의 길이가 무려 2km에 이르고 너비 또한 100m를 자랑하고 있으며
백사장 뒤로 200년 된 곰솔 숲이 있어 여행하기 좋은곳입니다.
점점 떨어지는 해를 바라보며
오늘처럼 아름다운 날이 또 언제 올까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세상은 오늘이 가장 행복한 날이었더군요
간조 때가 되면 100m 가까이 백사장이 드러나는데 무심코 백사장에 발을 내디뎠다
무언가 꿈틀거리는 것이 있어 발걸음을 멈추었습니다.
이 자그만 고동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발바닥에 이 생명체들이 깔릴뻔하였는데
더 이상 해변으로는 들어가지 않고 저녁노을을 바라보기로 합니다.
점점 떨어져 오는 태양을 바라보았는데
대개권의 상태에 따라 태양이 달라 보이니 자연의 신비도 함께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어 옆에 있는 톱머리항으로 이동하였는데요
이곳에는 비행기 디자인의 등대가 있어 관심을 받고 있답니다.
비행기 조형 등대에 관하여 알리고 있는데요
인근 무안국제공항의 지역 특색을 반영하였다고 합니다.
높이가 15m, 폭 3.5m이며 불빛은 약 17km까지 비춘다고 합니다.
비행기 조형 등대가 있는 톱머리항
저녁 무렵의 항구는 편안한 모습입니다.
무안 여행에서 저녁노을을 바라보며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고 싶다면
톱머리 해수욕장에서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보시는 건 어떨까요?
톱머리 해수욕장
전화번호 : 061-450-5628
전남 무안군 망운면 피서리 80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