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보 여행/해안길

몰운대의 새소리를 들으며 걷기

워크뷰 2011. 6. 29. 07:16

몰운대에서 계속 들리는 산새소리를 녹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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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지정 기념물 제27호(1972년 6월 26일)
부산 사하구 다대동 산144 일원

몰운대는 16세기까지만 해도 몰운도(沒雲島)라 불리던 섬이었으나, 낙동강에서 내려오는 토사의 퇴적으로 다대포와 연결된 부산의 전형적인 육계도(陸繫島)로서 안개와 구름이 끼는 날에는 섬이 안개와 구름에 잠겨 보이지 않는다고 하여 몰운대라고 하였다.

몰운대의 남단은 파도의 침식에 의하여 형성된 각종 해식동(海蝕洞)이 발달되어 있고, 배후인 육지 쪽에는 수려한 모래 해안이 있어 해수욕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몰운대는 예로부터 우거진 숲과 기암괴석 그리고 출렁거리는 파도와 수려한 모래밭 등으로 인해 진재 김윤겸의 영남기행화첩에도 등장하는 등 빼어난 경승지로 이름이 나 있을 뿐 아니라, 갖가지 모양의 크고 작은 무인도가 몰운대 주위에 산재해 있어 몰운대의 풍경을 한층 돋보이게 한다.

대표적인 수종은 해송이지만 그 사이에는 상록활엽수, 낙엽활엽수 등 약 90여종이 자라고 있다. 그리고 삼광조, 솔개, 굴뚝새, 갈매기, 바다쇠오리 등 많은 종류의 새들을 볼 수 있는데, 이들 중 상당수는 계절 따라 날아오는 철새들이 차지하고 있다.

몰운대에는 다대포객사와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부산포 해전에서 왜적선 500여척과 싸워 이중 100여척을 격파하여 대승을 거두었을 때 우부장으로 가장 큰 공을 세운 녹도만호(鹿島萬戶) 정운공의 순의비가 있다
출처 ; 부산시청 문화관광(http://tour.busan.go.kr)


다대포객사를 빠져 나오면 자갈마당으로 가는 이정표가 나옵니다


조금 더 가면 전망대로 가는 이정표가 보입니다


자갈마당으로 내려가는 철제계단이 보이네요


자갈마당에서 휴식을 취하고 잇는 두사람이 보입니다


 
몰운대에서 바라 본 풍경




이 길을 지나면 몰운대전망대가 있는데
주변의 나무로 인하여 시야가 그리 좋진 않습니다

옆의 길로 아래로 조금 내려가보니


낚시하시는 분도 보이고






등대를 비롯한 여러섬이 보입니다

 
화손대를 향하여 걸어가다











아래에 물을 받아두어 동물들의 식수가 되게 하였네요






화손대 전망대
옜 군시설물이 전망대이다!




화손대에서 바라다본 섬들

이곳도 좌측에 아래로 내려가는길이 보였습니다
그러나 저는 내려가지 않았었는데
지금 보니 아쉽네요
다시 간다면 한번 내려가 보아야겠습니다


화손대를 바져 나오니 처음 출발하였던 장소가 보입니다


출구에는 에어건이 설치되어 있네요


근처 가게에서 커피를 한잔 뽑습니다


도보후의 커피한잔이 왜이리 좋은지요^^

 
몰운대는 낙동정맥의 종착지로서
낙동정맥을 종주한 등산인들의 종착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