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황령산을 찾았습니다! 초겨울의 황령산은 황량하기 그지 없을것 같았는데, 울긋불긋 밝은색의 등산복을 입은 도보인들의 행렬에 밝고 따뜻한 산책길이 되었습니다. 저는 남구도서관에서 부터 출발하였는데,평소와는 반대의 방향으로 가 보얐지요. 남구도서관뒤 갈림길에서의 이정표 남구청에서 신경을 많이 쓴 모양입니다 이정표가 모두 새것으로 바뀌었습니다 훨씬 보기가 좋게 말이죠^^ 해뜨기전의 황령산 임도입니다. 황령산은 임도가 이렇게 자갈로 잘 깔려져 있어서 남녀노소 할것 없이 누구나 쉽게 도보겸산책을 할수 있게끔 시설이 아주 잘 되어 있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봉우리가 사자봉입니다. 제가 어릴적에 황령산을 갈때 전 어떤 사람이 누워있는 형상으로 이해를 하였습니다. 걸어서 도착한 곳이 동천고 뒤 갈림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