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푸른 가을하늘을 쳐다보면서 해운대역 맞은편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대룡마을로 가는 시외버스에 몸을 실었다. 지난 9월 초에 부산일보에 난 농촌체험기사를 보고 한번 가 보아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던참에 오늘에사 그 시간을 잡은것이다. 가는길은 순조로웠다. 해운대 시외버스터미널에서 티켓을 끊고 \3,100원 이 비용이다. 대룡마을 에 내려서 마을입구에서 부터의 도보를 시작하였다. 그런데 마을 전체가 개발붐이 일어 났는지 도로가 파헤쳐져 있고, 공사차량들이 드나들고 있고 마을 한켠에는 거대한 기와집이 공사중에 있다. 홍보가 많이 되어서 이 곳을 찾는 시민들이 많아졌기 때문인가보다. 거리 곳곳에 세워져 있는 작품 하나하나에는 작가의 이름이 밑에 놓여 있다(?) 왜 돌판에 새겨져있지 않고 흰 프라스틱판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