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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여행 서능 정려비 전남 유형문화재 제162호

장성 여행 서능 정려비 전남 유형문화재 제162호 백양사 IC에서 장성호로 가는 길에 개천이 있는데요 이 개천 옆에 정려비각이 있어 눈길을 끕니다. 이곳을 찾아 오시는 길은 전남 장성군 북일면 봉암로 1193 서능정려비이며 대중교통을 이용하실 경우에는 장성시외버스터미널에서 약 1시간 정도의 거리에 있습니다. 비는 어떤 일의 자취를 후세에 오래도록 남기기 위해 나무, 돌, 쇠붙이 따위에 글을 새겨 놓은 것입니다. 서능의 정려비는 선조 11년(1578)에 장성 지방의 사람들에게 흠모의 대상이 되었던 서능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그의 후손들과 향유들이 건립하였습니다. 고려사와 세종실록 지리지 장성현조의 기록에 의하면 서능은 고려 고종 때) 1213~1259 재위) 사람으로 하늘을 감동시킨 효자라고 합니다. 지금..

전남 진도 여행 남도진성 쌍운교 단운교

전남 진도 여행 남도진성 쌍운교 단운교 쌍운교와 단운교는 진도 남도진성의 남문 밖을 흐르는 개울인 세운천을 건너는 2개의 무지개다리입니다. 진도 남도진성은 고려 원종[재위 1259~1274] 삼별초가 진도에서 몽고와 항쟁을 벌일 때 해안지방을 방어하기 위해 쌓은 성으로 삼별초가 제주도로 옮겨갈 때 이곳에서 출발했다고 전해지는데요, 단운교와 쌍운교는 비록 규모는 작으나 단아한 멋이 있고, 다듬지 않은 자연석을 사용하여 투박하기는 하지만 오히려 서민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남도진성은 현재 남동마을을 감싸고 있는 평탄한 대지 위에 돌로 축조된 성입니다. 조선 초기에 왜구가 해안을 자주 침범하여 해안과 섬 지방에 성을 쌓고 수군을 파견하였습니다. 당시 이 곳의 지명이 '남도포'였으며 만호가 책임자로 파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