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 13

무안 가볼 만한 곳 영산강 제2경 몽탄노적과 식영정

무안 가볼 만한 곳 영산강 제2경 몽탄노적과 식영정 영산강을 따라 드라이브 하다 보면 영산강이 보여주는 잔잔한 매력에 이끌려 발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영산강 드라이브 중 경치가 좋은 곳은 작은 주차장을 마련하여 이 길을 지나는 여행객이 마음 놓고 영산강의 절경을 즐길 수 있게 배려를 하고 있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이번 목적지는 영산강 제2경으로 이름이 있는 몽탄노적과 아름다운 강 풍경과 어우러진 정자 식영정입니다. 주차장의 자리가 몽탄나루임을 알았습니다 몽탄은 꿈여울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요 고려 태조 왕건이 강 건너 나주에 진을 치고 후백제의 견훤과 싸우다 쪽기던 중 물이 범람한 영산강에 가로 막혀 죽을 위기에 처합니다. 한밤중 잠깐 눈을 붙인 왕건은 꿈속에서 백발노인을 만나는데 물이 빠지고 있음을 ..

무안여행 영산강의 전경을 볼 수 있는 전망좋은곳 석정포구

영산강을 따라 가다 보면 전망좋은곳이라는 안내판을 만나게 됩니다. 작은 주차장과 함께 쉴만한 벤치가 여러개 설치되어 있어 길을 가다 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기에도 아주 좋아보입니다 꽃들이 피어 있는 영산강 전망좋은곳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보는 순간 기분이 좋아집니다. 정자도 이곳에 세워져 있는데요 간식을 가지고 온다면 이 정자에서 맛있게 먹어도 좋을것 같습니다. 정자 옆으로는 석정포구 가는길 이정표가 나오는데요 이정표를 따라 조금 걸으보기로 합니다. 곧이어 만난ㄴ 석정포 공원 조형물입니다. 안내판에 따르면 용기를 실어 나르던 석정포의 역동적인 에너지를 3개의 기둥에 담아내고 중앙주탑에 옹기마을의 풍요와 영이 새롭게 시작하기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합니다. 특이하게도 옹기에 물고기의 문양이 양각되어 있..

강원도여행 강릉여행 강릉문화재 해운정

강원도여행 강릉여행 강릉문화재 해운정 강원도여행에서 만나는 강릉문화재 해운정 강릉여행의 문화재를 찾아서 보는 재미도 쏠쏠한 여행입니다. 해운정 앞으로는 사각형 연못이 있어 운치를 더하고 있는데요, 강릉 심 씨 문중 해운정이랍니다. 강릉 해운정은 별당 건축물이며 어촌 심언광이 1530년(중종 25)에 강원 관찰사로 있을 때 지은 것이라 합니다. 1963년 1월 21일 보물 제183호로 지정되었으며, 정면 3칸, 옆면 2칸의 단층 팔작집입니다. 문화재 안내판에는 별당 건축물이라고 하였는데 주변에 이 별당을 에워싸고 있어야 할 본채는 어디로 갔는지 보이질 않습니다. 3단으로 쌓은 축대 위에 남향으로 지었으며 오른쪽은 대청마루이고, 왼쪽은 온돌방입니다. 지붕은 팔작지붕으로 꾸몄고, 대청 앞면에는 문을 달아 모두..

강원도여행 강릉여행 우리나라 최초의 한문 소설인 금오신화의 작가 매월당 김시습 기념관

강원도여행 강릉여행 우리나라 최초의 한문 소설인 금오신화의 작가 매월당 김시습 기념관 강원도여행 강릉여행에서 만난 김시습 기념관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가운데 찾아온 김시습 기념관 지나가는 차가 물웅덩이를 치고 나가는 바람에 물에 빠진 생쥐 꼴이 되고 말았습니다. 분명 물웅덩이가 보일 텐데 건물 전경 사진을 찍고 있는 저를 향해 물웅덩이를 치고 나가다니 다른 차들은 모두 물웅덩이를 피하여 가는데 왜 그랬을까요? 흠뻑 젖은 모습으로 김시습 기념관으로 들어가니 상주하고 계신 문화해설사님께서 키친타월을 건네주시면서 물기를 일단 닦으라고 하십니다 친절하신 문화해설사님 덕분에 물기를 어느 정도 제거하고 마음을 추스르고 김시습 기념관을 돌아봅니다. 이곳의 관람료는 무료이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합니다. 매..

강원도여행 강릉여행 허균, 허난설헌 기념공원

강원도여행 강릉여행 허균, 허난설헌 기념공원 강원도여행 강릉여행에서 만난 허군 허난설헌 기념공원은 특히 비 오는 날 만나니 더욱더 운치가 있는 것 같습니다. 강릉시 초당동에 위치한 허균 허난설헌 기념공원은 조선 시대 만들어진 최초의 한글 소설 홍길동전을 지은 허균과 최고의 여류 문인으로 인정받고 있는 허난설헌. 이 두 남매를 기념하기 위한 문학 공원입니다. 시설로는 허균·허난설헌 기념관, 전통차 체험장, 녹지 공원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허균·허난설헌 기념관은 목조 한식 기와로 이루어진 단층 건물이며, 내부는 네모나게 난 통로를 따라 들어가면 안내 데스크와 만나고 이어 주 전시실과 소전시실로 이어진다. 'ㅁ'자형 건물로 들어오면 내부에 안마당이 있고 오늘 비가 내리니 처마로 떨어지는 빗물 소리가 더욱..

강원도여행 강릉단오제 유적지 강릉대도호부 관아 사적 제388호 국보 제51호

강원도여행 강릉단오제 유적지 강릉 대도호부 관아 사적 제388호 국보 제51호 강원도여행에서 만나는 강릉여행 강릉 대도호부 관아 이곳은 고려 ·조선 시대에 있었던 강원도 강릉부의 객사 터이며 사적 제388호입니다. 출입문을 들어서면 보이는 동헌 동헌 옆에는 작은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사이로 난 문을 통과하여 봅니다. 강릉 임영관 삼문은 고려 말에 지어진 객사의 정문으로, 객사는 관리나 사신이 지방을 여행할 때 숙소로 사용했던 관청 건물입니다. 현재 전해지는 문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고려 말에 지어졌으며 강원도에 있는 건축물 중에서 유일하게 국보로 지정된 문화재입니다. 간결하고 소박한 주심포 양식으로 지어졌고, 지붕은 맞배지붕입니다. 기둥은 가운데 부분이 볼록한 배홀림 형태이며, 기둥과 지붕이..

강원도여행 강릉여행 괘방산 동명낙가사

강원도여행 강릉여행 괘방산 동명낙가사 강원도여행 강릉여행에서 만난 동멍낙가사는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 괘방산 중턱에 위치한 해수관음도량의 조계종 사찰입니다. 도로 옆 입구에 다보탑이 서있습니다. 넓은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어 주차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곳이 괘방산 아래인데 괘방산 중턱에 자리잡은 동명낙가사는 많은 사람이 찾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일주문이 서있는데요 일주문 기둥이 아주 우람합니다. 기둥에는 용의 형상이 양각되어 있어 기둥을 다시 한번더 바라보게 됩니다. 명칭 유래를 살펴보니 "『신 증 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강릉부 동쪽 30리에 절이 있다고 하였는데, 등명사라 한 것은 풍수지리에 입각하여 볼 때 이 절은 강릉 도호부 내에서는 암실의 등화와 같은 위치에 있고, 이곳..

강원도여행 강릉통일공원 함정전시관

강원도여행 강릉통일공원 함정전시관 강원도여행에서 강릉을 다니고 있는데 조금 전 6.25 남침사적탑을 지나니 강릉통일공원 함정전시관이 나타납니다. 아직 이른 시간이라 개장은 하지 않았지만, 외부에서 보아도 함정의 거대한 크기가 분위기를 압도하며 함께 전시된 잠수함은 1996.9.18 북한 잠수함이 침투하여 온 국민에게 전율을 느끼게 하였습니다. 6·25 전쟁과 9.18 북한 잠수함, 무장공비 침투 등의 아픔을 안고 있는 이곳에 북한주민탈출목선 전북함 한국전쟁 6.25가 우리나라에서는 아직도 끝나지 않은 전쟁임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함정전시관 옆으로는 피암터널을 우회하기 위한 자전거 도로가 나 있는데요 이 자전거도로를 따라 올라가니 이곳에서 바라보는 동해의 풍경도 너무나 멋집니다. 피암터널 위에는 ..

강원도여행 강릉여행 6.25 남침사적탑

강원도여행 강릉여행 6.25 남침사적탑 강원도여행중 강릉여행에서 정동진 일출을 보고 난 후 국도를 따라 움직이니 6.25 남침사적탑이 보입니다. 강원도여행이니 만큼 휴전선과 가까워 북한의 공격에 제일 먼저 상처를 입은 곳입니다. 6.25 남침 사적 탑으로 오르는 계단 양옆으로 그려진 벽화에서는 그날의 잔혹함이 그려져 있습니다. 6.25 남침 사적 탑으로 올라가 봅니다. 오르는 계단이 왠지 발걸음이 무거워집니다. 비록 전후 세대이지만 역사 공부를 통하여 6.25의 참상을 알고 있던 터라 더욱더 발걸음이 무거워지는 것 같습니다. 계단 옆에 있는 기념 조형물에는 이곳이 6.25 남침 현장이며 평화를 원하거든 전쟁에 대비하라는 글이 마음에 다시금 와닿습니다. 6.25 남침 사적 탑입니다. 이 사적 탑은 1950..

강원도여행 강릉 가볼만한곳 정동진 모래시계공원

강원도여행 강릉 가볼만한곳 정동진 모래시계공원 강원도여행에서 강릉 하면 떠오르는 장소가 바로 정동진입니다. 정동진은 특히 일출 장소로 유명하여 새벽마다 많은 작가가 줄을 서서 촬영하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새벽에 도착하여 일출을 기대하였지만, 날은 흐리고 잠시 후 비까지 내렸습니다. 정동진 일출은 다음 기회로 미뤄야 하겠습니다. 이곳은 정동진 모래시계공원이 있는데요 모래시계공원은 동해와 산, 정동진 2리 마을을 배경으로 아담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모래시계는 해시계나 물시계처럼 현재 시각을 알려주는 시계는 아니고, 중력에 의해 떨어지는 모래의 부피에 의해 시간의 경과를 재는 장치인데요 이곳은 특히 대형 모래시계가 있습니다. 이곳에 있는 모래시계는 밀레니엄 모래시계로서 새 천 년의 첫날 푸른 동해와 민족의 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