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1189

강원도 여행 삼척 공양왕릉 강원도 기념물 제71호

강원도 여행 삼척 공양왕릉 강원도 기념물 제71호 비운의 왕 공양왕 하지만 그는 이성계에 의해 이용만 당하고 공양 대군으로 강등되고 이어 자객에 의해 살해되고 맙니다. 그의 울분이 묻어있는 공양왕릉을 찾아왔습니다. 고려의 마지막 왕 공양왕의 왕릉 왕릉이라 하기엔 지금껏 보아왔던 대형 왕릉과 비교해 규모가 너무 작아 놀라기도 합니다. 이곳 지명이 궁촌리인데 궁촌이라는 말은 왕이 피신해 머물던 곳이라는 뜻이니 공양왕이 있던 곳이 맞는 모양입니다. 궁촌리 야산 양지바른 곳에 봉분이 퇴락한 채 초라하게 서 있는 공양왕릉 이곳 고개이름은 공양왕과 그 추종자들의 시신을 거두려는 사람들이 살해되었다고 해서 ‘살해재’라고 부릅니다. 듣기만 하여도 소름이 돋네요. 묘는 공양왕과 그의 두 아들의 묘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

강원도 여행 몬주익의 영웅 황영조기념관과 황영조기념공원

강원도 여행 몬주익의 영웅 황영조기념관과 황영조기념공원 황영조 기념공원으로 가는 길에 삼척 레일바이크 철로가 지나고 있어서 잠시 멈추어 보았습니다. 레일바이크가 지나가지 않아 오늘은 손님이 없는가보구나하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시설 점검차 보수작업으로 당분간 운행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철로 건널목에 들어서면 터널이 보이는데 그 터널 벽에 황영조선수를 디자인으로 입혀놓았습니다. 기념관 및 기념공원으로 오르는 길은 가파른 경사로인데요 바닥에 무언가 번쩍이는 게 있어서 바라보니 발바닥 동판이 여러 개 부착되어 있습니다. 마라톤으로 언덕을 오르는 모습을 조형화 시킨 작품인데요. 이 구간이 바로 몬주익 언덕이라고 합니다. 이곳은 1992년 제25회 바르셀로나 올림픽 경기대회 마라톤에서 우승한 황영조 선수를 기..

삼척 말굽재 전망대

삼척 말굽재 전망대 동해안 일출 도로인 7번 국도를 따라 드라이브 하다 보면 아주 멋진 장면을 볼 수 있는 전망대가 나옵니다. 이곳 전망대에 서면 용화 해수욕장의 멋진 모습을 새의 눈으로 바라볼 수 있답니다. 이곳이 말굽재라고 불리는데요 말굽재 지명의 유래를 보면 용화리 북쪽으로 이어지는 이곳 길은 경사도가 매우 심한 곳으로 옛날에는 말을 타고 다닐 수 있는 유일한 길이었으며, 이 고개를 넘을 땐 서낭당이 있어서 말에서 내려 말을 끌고 가야 하는데 그렇지 않으면 말의 발굽이 닳는다 합니다 지금은 말이 아니라 자동차도 다니는데도 힘이 드는데 옛날에는 말이나 사람이나 많이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근처에 전망을 보며 쉴 수 있는 정자도 있는데 지금 이 시각 소풍 나온 사람이 있어 그 장면은 담지 못하였네요 일..

삼척 오션뷰가 아름다운 곳 임원 쉼터

삼척 오션뷰가 아름다운 곳 임원 쉼터 삼척 가는 길에 들렸던 임원 쉼터 동해안을 끼고 드라이브하는 코스는 너무나 낭만적이라 모두 한 번쯤은 달려보고 싶은 도로입니다. 대형휴게소만 보다가 작은 휴게소를 보면 시설이 빈약하여 그냥 지나치기가 쉬운데요 오늘 들렸던 임원 쉼터는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너무나 멋진 오션뷰를 보여주는 모습에 한참을 머물다 잘 쉬었다 가게 됩니다. 가게 위로 뻗어 내리는 벚꽃도 너무나 멋지고요 이러한 장면은 쉽게 볼 수 없는 장면인데 보기에 좋았습니다. 그리고 가게에서 내어놓은 듯한 테이블과 의자도 한 풍경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무엇을 가지고 있든지 이곳에 오면 다 멋있게 변하나 봅니다. 강원도 동해안 밑자락에 포근히 내려앉은 임원항과 동행의 일출을 바라볼 수 있는 이곳에 머무를 공..

강원도 여행 삼척 산양 서원 묘정비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123호

강원도 여행 삼척 산양 서원 묘정비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123호 강원도 서원 여행을 준비하며 산양서원을 찾았습니다. 산양서원은 삼척 자연생태공원을 지나면 만날 수 있는데요 앞으로는 가곡천이 흐르고 있고 주변으로는 기름진 평야가 있어 살기 좋은 동네로 보입니다. 그렇지만 이곳도 천재지변인 흉년이 들면 곡식을 저장하지 못한 일반 백성들은 굶어 죽기 쉬웠는데요 하지만 이곳 산양마을은 달랐습니다. 황희는 세종 5년에 강원도 관찰사로 부임하였습니다. 흉년이 들자 관아의 곳간을 열어 곡식은 나누어 주었는데 이로 인하여 삼척부에서는 한 사람도 굶어 죽은 사람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 이후 사람들은 황희의 은덕을 기리기 위하여 관찰사가 왕래하며 쉬어가던 와현에 돌을 모아 대를 만들어 소공대라 하였답니다. 산양서원 경내에..

강원도 여행 가볼 만한 곳 삼척 자연생태공원

강원도 여행 가볼 만한 곳 삼척 자연생태공원 강원도 여행에서 서원을 찾아다니다 우연히 발견한 곳 삼척 자연생태공원입니다. 이곳은 산양서원과 근접하여 있어서 산양서원 가는 길에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삼척시 농업기술센터가 있는 이곳에 삼척 자연생태공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가족 단위 또는 친구끼리 산책하기 좋은 곳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물이 너무나 맑아요. 마치 수돗물을 보관하고 있는 곳 같습니다. 목재데크로 생태공원을 한 바퀴 휘감아 놓았는데 여기에 있는 물이 맑아서 의아해했습니다. 보통 생태공원이라하지만 물이 탁한 곳이 많았는데요 이곳 삼척 생태공원은 그렇지 않습니다. 목재데크를 따라 걷다 보면 피크닉테이블이 있는데요 놀랍게도 피크닉테이블 아래가 발이 시원하게 연못이 다 보이도록 뚫려있다는 것입니다...

진도 여행 진도 타워 레이저쇼

진도 여행 진도 타워 레이저쇼 진도 여행에서 제일 먼저 들리는 곳은 진도 타워입니다. 진도대교 야경 촬영하려고 들였는데 오늘따라 안개가 많이 끼어 진도대교 촬영은 아쉽게도 좋은 결과를 만들진 못하였습니다. 진도 타워는 진도대교를 건너 왼쪽 언덕을 올라오면 작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며 이순신 장군 동상이 있는데 명량해전으로 유명한 울돌목이 보이는 곳에 뱃머리 모양을 하고 건축되었습니다. 근처에는 바다 케이블카 건설이 한창 이루어지고 있는 모습인데요 케이블카가 지나가는 주탑이 아주 높이 올라와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특종을 발견했습니다. 진도 타워에 레이저쇼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이순신 장군의 모습과 거북선 그리고 우리의 수군이 왜군과 전투를 벌이고 승리하는 모습을 레이저로 상영하고 있었습니..

안개 낀 진도 휴게소 진도아리랑 8미

안개 낀 진도 휴게소 진도아리랑 8 미 진도 야경을 촬영하기 위하여 진도휴게소에 도착하였는데 오늘따라 안개가 너무 많이 끼어 시야가 좋지 않습니다. 게다가 늦은 시간이라 휴게소 가게는 벌써 셔터를 내렸네요 지난번 먹었었던 진도 소고기 대파국이 맛있어서 다시 먹으려고 하였는데 아쉽습니다. 참고로 진도 휴게소 음식점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동계는 오후 6시, 하계는 7시까지입니다. 그리고 정기휴일은 둘째, 넷째 화요일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스낵코너와 식당이 영업 마감을 하고 나니 손님은 거의 없고 안개만 가득한 진도휴게소는 차분함만이 남아 있습니다. 오늘 야경 촬영하고 싶었던 곳을 진도군 관광안내센터 지도를 보며 위치를 살펴보았습니다. 아직 한참을 더 가야 하는데 그사이 이 안개가 걷히길 바라봅니다...

울산에 이런 곳이 울주군 신흥마을 스토리가 있는 2km 벽화 거리

울산에 이런 곳이 울주군 신흥마을 스토리가 있는 2km 벽화 거리 경부고속도로 서울산 IC로 내려오면 만날 수 있는 신흥마을 뒤로는 산이 있고 앞으로는 경부고속도로 언양휴게소, 언양 분기점이 있어 마을 진·출입과 발전이 다른 곳보다 느렸던 울주군 신흥마을에 3~4년 전 울산시 울주군과 사단법인 울주군 자원봉사센터에서 만든 신흥 벽화마을을 다녀왔습니다. 약 5개월간 총 1,538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대장정으로 그려진 신흥마을 벽화는 '추억이 있는 골목'과 '자원봉사 올레길' 2가지 테마로 담장을 따라 약 2㎞ 구간에 조성됐습니다. welcome to 신흥마을에는 추억의 소풍 올레길을 테마로 그려졌는데 만화 캐릭터들이 등장합니다. 만화가 신문수 선생님의 작품인 로봇 찌빠가 우리나라에선 오래전부터 등장했었..

강원도 동해 가볼 만한 곳 추암해변 촛대바위

강원도 동해 가볼 만한 곳 추암해변 촛대바위 동해시와 삼척시 경계 해안에 위치한 이곳 추암은 애국가 첫 소절의 배경화면으로 유명하며, 한국 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의 가볼 만한 곳 10선"에 선정된 해돋이 명소입니다. 거북바위, 부부 바위, 형제바위, 두꺼비 바위, 코끼리바위 등 기암괴석이 온갖 형상을 연출하고 있는 가운데 촛대처럼 기이하고 절묘하게 하늘을 찌를 듯이 솟아있는 바위가 있으니 이를 "촛대바위"라고 부르며 전국 사진 애호가들이 즐겨 찾는 곳입니다. 먼저 만나는 곳은 추암해변 입구에 있는 편의시설과 식당들인데요 금강산도 식후경이듯이 촛대바위도 식후경이랍니다. 추암해변 입구에는 2021 추암 이라는 글씨가 새겨진 포토존이 있어서 추암해변에 온다면 꼭 이 자리에서 사진을 찍어야 내가 추암해변에 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