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여행 99

[관천재]임진왜란때 아버지 아들 며느리가 충신 효자 열녀가 되어 김해 삼방동 지명의 유래가 되다

관천재 재령이씨 사직공파 김해청년회 김해시내를 도보여행 하던중 만난 재실입니다 신어천 상류에 위치하고 있으며 삼방도의 마을이름의 유래가 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관천재는 1592년 일본이 조선을 침략하여 일어난 임진왜란 당시에 의병으로 김해성을 지키다가 창의 순국하신 호조참판 휘 대형 공의 제사를 지내기 위하여 후손들이 건립한 재실이다 대형공의 자는 태래요 호는 관천이며 본관은 재령으로서 이조 명종 4년(1543년)에 나셨으며 선조25년(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 적이 동래성을 함몰한 뒤 김해로 쳐들어 오자 공께서는 4월 17일 아들에게 이르기를 나는 나라를 위하여 목숨을 바칠것이니 너희들은 피난하여 선사를 끊이지 말라 하시고 장정 백여명을 모집하여 김해성에 들어가 송빈 김득기 유식공과 의병장으로 ..

[1박2일/곡성여행]CNN이 뽑은 한국에서 가봐야할 곳 50곳중 하나 1박2일 여행지로의 초대

KTX가 일상화 된 현시점에 증기기관차를 타고 떠나는 느낌은 어떠할까? 20여분간의 짧은 거리이지만 옜어르신들의 그 당시 운송수단이었던 증기기관차를 타보면서 느림의 세계속으로 빠져 들어가 봅니다! 증기 기관차 저 멀리서 기적을 울리며 증기기관차가 나를 향해서 달려올듯하다가 우측의 선로로 빠진다 검은색의 긴 몸통에 흰색의 줄무뉘 그리고 하이얀 수증기를 내뿜으며 달려오는 저 증기기관차에 왜이리 마음이 끌리는 것일까! 실제 증기기관차는 타보지 못하였지만 영회에서나 봄직한 이런 증기기관차를 내 눈앞에서 이렇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니 마치 나는 다른 세계에 와 있는듯하다 비록 지금은 보일러를 틀어서 나오는 증기로 움직이는 기차가 아니라 디젤로 움직이는 기차이지만 그 정감은 왜이리 좋은지... 첫칸은 비둘기호 마지막..

옜,영가대본터를 가보고

예전에 영가대본터를 찾아갔다가 담벼락만 보고 왔는데 그 담벼락 안에 영가대터의 비석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시 가 보았습니다 전에 보지 못하였던 카페가 하나 들어섰네요^^ 영가대본터로 들어가는 골목길입니다 그런데 들어 오면 회색빛 담벼락만이 있습니다 어디에도 영가대본터란 안내가 없습니다 이때 마을주민이 나타나서 물어보니 이 사다리를 타고 구경은 할수 있다고 합니다 출입문은 잠겨있어서 들어갈수 없다고 합니다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보니 자그만 건물이 하나 보입니다 저곳이 영가대본터임을 알리는 비석을 모시고 있다는 누각입니다 이 녹색문이 영가대본터의 출입문이었네요 이곳을 관할하는 동구청 관계자분께서는 이곳에 표지판 하나 부착하여 주시면 안될까요? 이 곳까지 왔다가 동네주민을 만나지 못하였다면 또다시 회색담벼락..

비 오는 날의 수채화 같은 금정산 도보여행

비 오는 날의 수채화 같은 금정산 도보여행 지난 토요일 도보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금정산을 다녀왔는데 정말 금정산은 부산시민들의 사랑을 많이 받는 산입니다 비가 오는 가운데에도 수 많은 둘레길을 걷는사람과 고당봉정상을 향해 전진하는 등산객들이 함께 어우러져 즐거운 담소를 나누며 걷는 너무나 좋은 길입니다^^ 오늘의 코스는 노포동역에서 집합하여 남산동 금샘초등학교를 지나 초음동 성지곡수원지로 떠나는 여행입니다 용락암을 지나갑니다 비가 오고있는 중이라서 땅이 질퍽합니다 금샘초등학교를 지나 4망루 방향으로 오르다 보면 웅장한 바위산(무명리지)가 앞에서 턱하니 버티고 있습니다 감히 여기가 어디라고 올라오느냐 하듯이..... 그래서 무명리지 암벽등반은 하지 않고(?) ㅎㅎ 그냥 둘레길로 빠졌습니다^^ 무명리지를 뒤로..

금정산둘레길 가족과 산책하기에 좋은 도보여행코스 금곡역에서 화명정수장까지 가는방법

금정산 둘레길을 걸었습니다 도시철도 금곡역에서 출발하여 화명수목원까지 걸어갑니다 모두가 쵸코선물을 하나씩 받았습니다 피그말리온이펙트님께서 쏘시는것이랍니다^^ 극곡역을 출발하여 인재개발원 방향으로 걸어갑니다 울타리가 다른 지역과는 다르게 보기에 좋습니다 인재개발원과 소방학교건물이 보입니다 원효정사 올라가는 길로 들어섭니다 들어서자 마자 바로 우측으로 들어갑니다 데크로 잘 꾸며져 있습니다 조성협진 아파트가 보이는 길입니다 체육공원으로 올라가는 진입로에 접어들었네요 희망이 머무는 가족산책길 안내표시판 이정표에서 금정산정상 방향으로 나아갑니다 이곳은 금곡약수터 체육공원입니다 우와 맛있는 김밥을 장만하시고 오신분이 김밥을 나누어 주십니다 모두 배낭에서 하나씩 내어 놓는군요^^ 앗 테트리스 바위입니다^^ 이런 바위..

제3회 부산 갈맷길 축제 개최계획

클릭하면 큰 이미지 나옵니다 제3회 부산 갈맷길 축제 개최계획 ❍ 느림의 가치를 추구하면서 지역의 역사와 문화, 생태환경의 의미를 되새기고 ❍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갈맷길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길걷기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함. 축제개요 ❍ 기 간 : 2011.10.7(금)~ 10.15(토) 9일간 ❍ 장 소 : 부산전역 ❍ 행사구성 : 사전행사, 개막행사, 부대행사, 폐막행사 - 개막식 : ’11. 10. 8(토) 14:00, 온천천(도시철도 부산대역 야외무대) - 폐막식 : ’11. 10. 15(토) 17:00, 천마산 ❍ 주 최 : 부산광역시, 국제신문, (사)걷고싶은부산 ❍ 주 관 : 제3회부산갈맷길축제조직위원회 주요 행사내용 ▶ 7개 행사 분 야 행사명 일 시 장 소 주 요 내 용 비..

[금정산 둘레길] 화명역~서문~수목원~율리패총~율리역 12Km

지난 23일(토) 금정산 둘레길을 다녀왔습니다 화명역에 집합하여 출발을 합니다 출발 온도가 33도입니다 등산로에는 할머니들이 나물을 팔고 계십니다 시원한 오이와 방울토마토를 누군가 내어 놓네요 출발당시엔 33도였는데 지금은 29도로 내려 갔네요 숲속이 시원한 이유이겠지요^^ 누군가 방울토마를 꺼내어 놓았는데 집에서 키운거랍니다^^ 그리고 꿀을 앙코로 사용한 떡을 내어 놓았는데 오늘 인기 좋은 떡이었어요^^ 저 앞에 보이는 산이 금정산의 파리봉입니다 다정한 부부^^ 수목원 관리실에서 기르는 고양이 입니다 사람을 무서워 하지 않아요^^ 아이들하고 오면 정말 좋은곳이예요^^ 수목원 뒷문으로 빠져 나갑니다 시원한 계곡물에 목을 축이고 신석기 시대엔 이곳에 사람이 살았었고 바로 옆에는 바다였다고 합니다 오늘의 도..

영가대(永嘉臺) 조선통신사의 출항지

영가대(永嘉臺) 조선통신사의 출항지 부산광역시 동구 좌천동 자성대공원에 있습니다.. 영가대는 1614년 광해군때 경상도 순찰사 권반이 부산진지성 성밖서쪽 해안에 선착장을 축조하면서 퍼올린 토사가 쌓여 작은 언덕이 생겼고 이곳에 8칸의 정자를 짓고 나무를 심어 조성한 곳으로 누각의 이름은 1624년 인조때 선위사 이민구가 이곳에 파견되어 와서 권반의 고향인 안동의 옛 지명인 영가를 따서 영가대라 이름하였다함. 1617년 광해군 9년 통신사로 파견된 오윤겸이 처음 영가대에서 일본으로 출발한 이후 1811년 이후 순조때까지 통신사 일행이 출발하여 돌아오던 장소로 거친 대한 해협을 건거기전 안전 항해와 무사 귀환을 비는 해신제를 올리던 장소였으나, 1910년경 경부선 철도의 부설과 항만 매축 공사로 소실된지 9..

[자성대공원] 부산 앞바다를 지키던 부산진지성

부산 앞바다를 지키던 부산진지성시내버스로 부산진시장에 내리면 부산의 전통시장 부산진시장을 만납니다 그러나 그 앞에 부산의 역사적인 장소가 하나 있으니 그곳은 바로 부산진 지성(자성대공원) 입니다 자성대(子城臺)의 원래 이름은 부산진 지성(釜山眞 支城)입니다. 1592년 임진년때 이 고장을 침범한 왜군이 부산에 주둔하면서 본래의 우리 부산진 지성을 헐고 그들의 방식으로 성을 쌓은 것입니다. '임진년에 왜적이 부산성을 헐고 별도로 옛 성의 동남에 하나의 성을 쌓은곳입니다. 부산진 지성 서문 금루관 아래 "홍예식 문" 1972년 6월 26일 부산광역시기념물 제19호로 지정되었습니다. 부산진지성의 서문인 금루관과 성곽 양쪽에 끼어 있는 돌기둥으로 원래의 서문 자리였던 현 성남초등학교 교정에 있었는데 1975년 ..

[3망루]금정산성 3망루

부산시 금정구의 부산대학과 범어사 뒷산에 있는 금정산성(금정구 금성동)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규모가 큰 성입니다. 성곽 길이 1만 7천3백37m, 높이 15~3m, 면적 8.213㎢의 방대한 성입니다. 3망루 이미지 출처-->http://www.sansung114.com/ 금정산성 장대를 뒤로 하고 4망루룰 거쳐서 3망루로 향합니다 중성의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저는 등산로가 아닌 성곽을 따라 걸었기에 조금더 걸었을것입니다 여기서부턴 성곽을 따라 걷진 못하겠네요 성곽보존을 위하여 출입을 통제한답니다 저 멀리 의상봉이 보입니다 4망루까지 걸어 왔습니다 4망루를 뒤로 하고 동문방향으로 걸어갑니다 3망루의 입구는 기존 넓은 등산로로 가면 찾기 힘듭니다 가능한 성곽주위의 좁은 등산로를 이용하여야 안내판이 보입니다 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