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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여행 1000년을 살아 온 하송리 은행나무

강원도 영월여행 1000년을 살아온 하송리 은행나무 강원도 여행에서 만난 영월 천연기념물 하송리 은행나무는 높이가 23m, 가슴높이의 줄기 둘레가 14.5m, 밑둥 둘레가 13.8m에 이르는 큰 나무로, 가지는 동서로 22.5m, 남북으로 22m 정도 퍼졌으며, 나무의 나이는 약 1,000년(최대 1,200년)이상으로 추정됩니다. 전설에 의하면, 이 나무 속에 신통한 뱀이 살고 있어, 개미, 닭, 개 등과 같은 동물이나 곤충들이 접근하지 못하며, 아이들이 이 나무에서 떨어져도 큰 상처를 입지 않는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또한 마을 사람들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나무하고 믿고 있으며, 예로부터 이 나무를 신령스러운 나무로 여겨, 음력 7월 12일에 치성을 드리면 아이를 얻을 수 있다고 믿어오고 있습니..

강원도여행 배일치마을부터 단종쉼터 배일치재까지

강원도 여행 배일치 마을부터 단종 쉼터 배일치재까지 강원도 영월여행에서는 단종의 이야기가 이어지는데요 유배 가는 길에 만난 배일치 마을과 배일치고개는 단종의 마음을 울렸답니다. 배일치 마을은 지치고 곤한 단종의 발걸음을 따뜻하게 감싸준 영월의 눈물이 있는 마을입니다. 배일치 마을로 접어들어 옹기종기 모여 있는 초가들을 바라보는 단종대왕은 마음 한구석이 뭉클해져 왔습니다. 한낱 백성인 저들도 가족들과 함께 있는데 군주의 나의 삶은 어찌 이러한가... 하며 지키지 못한 경순황후가 떠올라 아랫입술을 꾸욱 물었습니다. 그런 지치고 곤한 단종대왕이었지만 눈물 흘리는 영월 백성들을 보니 무거웠던 발걸음에 따뜻한 힘이 생기는것 같았습니다. 마을 입구에 기념석이 하나 보이는데요 배일치 마을 주민들이 지난 2013년 제..

카테고리 없음 2021.08.28

강원도 여행 영월 마지라우 마을 입구 마루가 있는 서낭당

강원도 여행 영월 마지라우 마을 입구 마루가 있는 서낭당 강원도 여행은 아직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미개발 관광지가 많을 것입니다. 그러한 곳도 차츰 개발이 되면 강운도로 여행 오시는 분들의 발걸음이 더욱더 많아지리라 생각합니다. 도로를 지나다 멋진 노거수 아래 평상이 놓여 있고 그옆에 최신식 버스정류장이 설치되어 있는 모습을 보고 가는 길을 멈추고 자세히 쳐다보았습니다. 여기 마을의 이름은 마지라우마을이라고 하는데요 마지라우란 뜻을 찾아보았지만 검색의 한계에 부딪혀 알아낼 수는 없었습니다. 버스정류장 시설물은 두가지 기능을 갖추고 있는데요 하나는 바람이 잘 통하는 야외 대기실과 또 다른 하나는 추운 겨울바람을 막아주는 문이 달려 있는 실내 대기실입니다. 도심에서는 버스정류장을 겨울에는 비닐을 덮고 있..